雨の後、路は輝く
(비가 온 후, 길거리는 빛난다)
朝の光が眩しすぎるのなら
아침의 빛이 너무 눈부시다면
気がすむまで君の眼を閉じていればいい
기분이 풀릴 때까지 그대의 눈을 감고 있어도 돼
窓に夕暮れ あまりにきれいだったのなら
창가에 황혼 너무나 아름다웠다면
歯を磨き 街へと出かけてゆけばいい
이를 닦고 거리로 나가도 돼
この雨の後、路は輝き
이 비가 온 후, 길거리는 빛나
新しい茨の道がまたよみがえる
새로운 고난의 길이 다시 생겨난다
「今日は何日だ?」と君が聞くのなら
[오늘은 며칠?] 이라고 그대가 묻는다면
「今日はいつも毎日だ!」とゆっくり応える
[오늘은 언제나 매일!] 이라고 천천히 대답해
いい加減な性格 自分に腹を立てながら
좋은 성격 자신에게 화를 내면서
いい加減な毎日にだってずっと憧れている
좋은 매일에라도 쭉 동경하고 있어
この雨の後、路は輝き
이 비가 온 후, 길거리는 빛나
新しい茨の道がまたよみがえる
새로운 고난의 길이 다시 생겨난다
雨が降る日には濡れるだけさ
비가 내리는 날에는 젖을 뿐
晴れた日にはゆっくりそれを乾かすだけさ
맑은 날에는 천천히 그것을 말릴 뿐
曇りの日には本を読むだけさ
흐린 날에는 책을 읽을 뿐
嵐の日には酒を飲むだけさ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에는 술을 마실 뿐
こうして静かにこの世界を見つめ
이렇게 조용하게 세계를 응시하고
迷わずに夜をゆっくりやり過ごしてゆく
헤매지 않고 밤을 천천히 보내게 하는
心に吹く風 すべて混じり会うところ
마음에 부는 바람 모두 섞여 만나는 곳
友達よ 俺はいつもここにいる
친구야 나는 언제나 여기에 있어
この雨の後、路は輝き
이 비가 온 후, 길거리는 빛나
新しい茨の道がまたよみがえる
새로운 고난의 길이 다시 생겨난다
この雨の後、路は輝き
이 비가 온 후, 길거리는 빛나
新しい茨の道がまたよみがえる
새로운 고난의 길이 다시 생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