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그러나 알아봐주시는 분은 없다) -왠지 언제나의 멘트가 되어버렸군요T_T
후후후,
섬세한 사람에겐 손재주의 신도 알아서 강림하시는걸까요.
제가 자주가는 책방의 아주머니께서 딸이나 조카에게 주신다고 겨울목도리와 털모자등을 손수 짜시는데,
그것이 얼마나 조밀(?) 하고 예쁜지 신기해 저로선 신기할뿐입니다!
전 정말 그런 쪽엔 완전 꽝인지라, 그런것 보면 신기라고밖엔 생각이 안되더군요T_T
예전에 한 번 해보겠답시고 목도리짜기에 도전해보았지만 친절한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제가 가진 일자무지의 두뇌와 텁텁한 손으론 해결되지 않더라구요(좌절)
하아~ 그래도 보통 다 해내시는 것 같은데 왜 저는 이다지도 둔해빠졌는지.
이래서 시집은 제대로 갈 수 있으려나(.....벌써부터 시집타령이냐!)
종이로 접을 수 있는 것도 학밖에 없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