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29 22:23

손재주의 신

조회 수 1492 추천 수 0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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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그러나 알아봐주시는 분은 없다) -왠지 언제나의 멘트가 되어버렸군요T_T

후후후,
섬세한 사람에겐 손재주의 신도 알아서 강림하시는걸까요.
제가 자주가는 책방의 아주머니께서 딸이나 조카에게 주신다고 겨울목도리와 털모자등을 손수 짜시는데,
그것이 얼마나 조밀(?) 하고 예쁜지 신기해 저로선 신기할뿐입니다!
전 정말 그런 쪽엔 완전 꽝인지라, 그런것 보면 신기라고밖엔 생각이 안되더군요T_T

예전에 한 번 해보겠답시고 목도리짜기에 도전해보았지만 친절한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제가 가진 일자무지의 두뇌와 텁텁한 손으론 해결되지 않더라구요(좌절)
하아~ 그래도 보통 다 해내시는 것 같은데 왜 저는 이다지도 둔해빠졌는지.


이래서 시집은 제대로 갈 수 있으려나(.....벌써부터 시집타령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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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를분실했음 2004.12.29 22:25
    전 십자수도 못하는걸요.
    종이로 접을 수 있는 것도 학밖에 없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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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카루스 2004.12.29 22:58
    저 곰손이예요!....바느질도 못하고;그나마 십자수는 하긴하지만; 메이크업도 못하고...이저주받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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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妙 2004.12.29 23:28
    저도 목도리랑 모자 짜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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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愛野* 2004.12.29 23:51
    항상 목도리는 중간에 끝나고.. 인내심 부족으로 뭐든 얼마못갑니다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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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順 in 柴田 2004.12.29 23:59
    힘내세요^^ 저는 학도 못접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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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건한가지 2004.12.30 00:54
    저도 곰손이에요-와 반가워요 저는 피아노 건반 도에서 도가 안닿는다고 레슨선생에게 폭언을 들은 적이 있어요 (아마 부부싸움을 했던 모양이에요) 어쨌든 그 날 눈물 쏙 빼면서 제 손을 저주했지만 언젠가 부터 만족하고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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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찌방쯔요♡ 2004.12.30 08:49
    제 아는 애의 미술 학원 선생님은 손이 솥뚜껑만 하신데, 엄청 쬐깐한 피규어들을 만드실 때, 어찌나 신기하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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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하신몸v 2004.12.30 08:56
    전 뜨게질 하다가 성냈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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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 2004.12.30 09:39
    손재주 없는 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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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ina 2004.12.30 09:59
    크하핳.. 저도 늘 손재주 많으신분들 부러워 한답니다. 가방을 여러번 선물 받았아요. 말로 할수 없을만큼 예쁜.. 그리고 무척 튀는... 캬하하.. 좀 가지고 다니기 힘들정도로 튀지만.. 워낙 정성이 들어가 있어서..
    상관없이 가지고 다닌답니다. 아... 거의 10년전.. 목도리 짰던 기억이... 열심히 할머니의 코치를 받아가면서.. 하지만 지 성질 어디 안간다고... 받하다가.. 홱~~~ 다 풀어버리곤 절대 다시 안하는.. ㅠ.ㅠ 무리도 아닌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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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나무 2004.12.30 10:33
    목도리..조금 뜨다가 맘에 안들어서 풀고, 뜨다가 풀고, 뜨다가 풀고..그랬더니 아랫부분만 때타서 거무틔틔하게 되버려서 관둬버렸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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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츈- 2004.12.30 10:50
    전 뜨개질 좋아라하는데;;;하지만 실값이 마음에드는건 너무 비싸서..O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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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黑花 2004.12.30 10:52
    목도리 하나 뜨는데 3년 걸렸습니다; 매년 겨울마다 도전했지만 맘에 안들어서 푸르고 또 다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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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 2004.12.30 12:06
    손재주 많은 여자친구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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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만화狂V 2004.12.30 13:51
    전요 ;; 손재주가 좀 있는 편인데요 -_-;; <-염장지르는중
    음 그러니깐 지금은 십자수 중이고 뜨개질 완성품 2개 가량 있고 음... 어릴떄 종이접기 무지 잘했고 /
    흠 요즘은 비즈공예 도전할려고 하고 -_-;; ( 비싸서 함부로 손을 못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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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키코미♥ 2004.12.30 17:25
    저도 전에 한창 십자수다 뜨개질이다 열심히 했었는데, 맘만 열심히였죠...
    십자수는 하다가 중간에 엄마한테 떠넘겨 버렸고, 뜨개질은 완전 걸레됬죠.
    윽, 손재주 너무 없어요 저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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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차 2004.12.30 19:21
    저는 목도리 뜨는법 언제나 열심히 물어봐서 배우면
    그날 바로 까먹게 되서 도저히 진전을 할수가 없어요 -_ㅠ;
    그래도 작년엔 정말정말 열심히 해서 간신히 하나 떳을때 정말 행복했어요!
    (엄마가 대부분 도와주셨지만;)
    아아.. 잘못떳을때 다시 뒤로 뺏다가 뜨는법은 너무나 고차원적인 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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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_ㅇ/ 2004.12.31 00:34
    전 성격상 십자수나 뜨개질 전혀 취향 아닌것 같애서
    시도도, 할 생각도 안해봤어요;
    뜨개질은 힘조절같은것도 해줘야된다서 더 하기싫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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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지다지구인 2004.12.31 02:03
    저 이번에 목도리 하나 다 짰어요! 진짜 뿌듯해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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