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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잊어버린 물건이라고 해봤자 친구가 준 '오.예.스' 였지만요^^;

사건의 경과는 이렇습니다.

점심식사 후, 친구가 배고플 때 먹으라고 '정'을 담은 초코파이는 아니지만,

오예스를 저에게 줬더랬죠. (개인적으로는 초코파이보다 오예스를 더 좋아한다죠^^)

저는 그걸 공강시간에 먹으려고 아껴뒀었고, 시간은 흘러 드디어 공강시간이 되었습니다!

공강이 한 시간 밖에 되지 않아 책이나 보며 시간을 때우려고 열람실에 들어가 자리를 맡고,

그리고 자판기 우유를 뽑으러 잠깐 나갔다 왔는데.. 그 사이에 책상 위에 고이고이 놓아두었던..

내 오예스가 감쪽 같이 사라져버렸습니다...orz

혹시나 다른 물건은 없어진게 있는지 확인해 보았지만 다른 건 무사하더군요;

점심을 못 먹었는지..아니면, 식탐의 유혹을 뿌리치질 못했는지..

처음엔 어처구니가 없고 황당하긴 했는데 오예스를 훔치는 장면을 상상하니..

어떤 사람인지 참 재미있는 사람일거 같아서 한 번 만나보고 싶어지는군요^^;;

이 분 덕분에 간만에 친구랑 재밌게 웃었다는..^^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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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쿤:) 2004.12.02 00:51
    오예스.. 맛있죠..
    쵸코파이도 가끔 먹으면 맛있지만;
    역시 오예스와 초코파이를 놓고보자면 오예스를 선택하죠-_-d..
    그나저나 배가 많이 고프셨나봐요 그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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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しとく〃 2004.12.02 01:36
    초코파이보단 오예스가 더 맛있는 ㅇ _ㅇ)b
    헉 , 그냥 웃어넘기시는 군요 , 저와 제 친구들이였으면 지구끝까지 따라갑니다 - .-
    저희는 음식하나에 친구를 파는 사이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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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しとく〃 2004.12.02 01:36
    그래도 오예스만 없어져서 다행이네요 ^ ^ 앞으로 간수 잘합시다 우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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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KI☆ 2004.12.02 01:50
    저도 그런적 있어요;; 제가 고2때 아침으로 항상 토스트를 먹었거든요.
    보통 어머니가 식빵을 사다 구워주시지만 그날따라 바쁘다고 하셔서
    야자하기전 석식시간에 잠깐나가서 슈퍼에서 식빵한줄을 사왔지요.
    부피가 크다보니 마땅히 놓을곳도 없어 그냥 책상에 두고 야자를 했는데
    쉬는시간이라 잠깐 화장실도 갔다 다른반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고 들어왔는데.
    들어와서 식빵을 확인해 보니....
    무려 1/3이나 줄어있었던 ㅡ0ㅡ;;
    이런 황당한 경험은 처음이었어요.
    세상엔 식빵을 훔쳐먹는 도둑도 있더군요 -_=;;
  • ?
    どるし♧ 2004.12.02 13:04
    전 책 여러권 노랑색 스니커즈 등등 많아요 -_- 신발 도둑맞았을땐.. 웃었죠 웃겨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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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떨이 2004.12.02 14:40
    역시 세상은 도둑이 득실거리나 봅니다.
    그래도 오예스 하나만 가져간건 봐줄만합니다.
    전 참고서 5권인가 도둑맞음 ㅡ3ㅡ
  • ?
    다이애건 앨리 2004.12.03 09:17
    오예스;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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