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영화보고 왔습니다.
아침 11시 10분 표를 끊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저를 포함하여 5명밖에 없더군요;
...노트북.
정말 눈물이 멈추지 않는 영화였어요.
전혀 슬프지 않아 보이는, 그런 장치를 전혀 해놓지 않은, 아름다운 풍경, 그 하나만으로도 눈물을 자아내는...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났고, 배경도 너무 아름다웠고
무엇보다 영화 스토리가 실화였다는 점에서 감동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실제로 이 세상에 이런 아름다운 사랑이 존재했다니....
가끔 민망한 장면들 때문에 놀랐지만 ㅡㅡ;;
어쨌든 정말 감동적인 영화... 오랜만에 받은 놀라운 감동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지금 이 벅찬 감정때문에 어떻게 글로 적어야할지 막막하군요.^^;;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