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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뭔지"..성적비관 수험생 한강투신(종합)
[연합뉴스 2004-11-26 15:51]  

한강서 시신발견.."미안해요" 부모에 문자메시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수능 성적을 비관하던 고3 수험생이 한강에 투신한 지 4일만인 지난 23일 변사체로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19일 오후 11시35분께 Y(42.여.성남 분당구)씨는 당일 밤 집을 나간 아들 A(18)군에게서 "엄마 그동안 감사했어요. 미안해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이어 다음날 새벽 0시30분께 마포대교를 지나던 대학생 박모(22)씨가 아들의 휴대폰으로 Y씨에게 전화를 걸어 "마포대교에서 아들 휴대전화와 가방을 주웠는데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어머니 Y씨는 경위를 설명했다.

박씨와 어머니 Y씨는 곧바로 112에 A군의 자살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했고 경찰은 신고 나흘만인 23일 오전 10시 35분께 마포대교 남단 200m 지점에서 A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A군이 수능을 평소보다 잘 보지 못해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할 것 같다며 이틀동안 방에서 고민해왔다"는 유족들의 진술로 미뤄 A군이 수능 성적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yebrow76@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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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이번 수능 쉬웠다고 들었지만서도
몇년 후면 제 주변 얘기가 될것 같아서 무섭네요.
안 그래도 이번 수능에는 컨닝, 대리시험 때문에 시끄러운데,
열심히 시험쳤는데 점수가 낮다면 정말 화나고 미칠것 같은데..
어쨋든 아무쪼록 더 죽는 사람 없었으면 하고,
수능컨닝, 대리시험 한 사람들 제발좀 다 붙잡아서
영원히 수능도 못보고 대학도 못들어 가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서, 그 이야기 때문에 안타깝게 죽는 사람들(물론 없으면 가장 좋겠습니다만은..)
의 이야기가 묻혀지만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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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챠디 2004.11.26 17:01
    수능때문에 죽는 수험생들 꼭 한해에 한명씩은 나오네요..안타깝습니다.
    성적이 공부가 학벌이 전부가 아닌 세상이라지만...또 그걸 무시할 수는 없는 사회가
    좌절하게 만드네요.
    조금만 더 마음을 굳게 먹었다면 자살까지는 치닫지 않았을텐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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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비키랑 2004.11.26 17:05
    공부가 전부는 아니지만 공부가 전부다라는 듯이 말하는 언론매체들이 저주스럽네요..
    차라리 자살할 오기로 더 열심히 사시지... 자식을 먼저보낸 부모마음은 오죽하겠습니까?
    에휴//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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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AsInfinity 2004.11.26 17:06
    조용히 넘어가나 했더니, 또 생기고 말았군요
    정말, 이 사회의 모습이
    그 학생을 자살로 몰고 갔을지도 모르겠네요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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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즈리하 2004.11.26 17:07
    결국 생겼군요.. ㅠㅜㅋ
    명복을 빌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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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아쨩 2004.11.26 17:26
    안타깝네요; 성적도 제대로 나오고 죽으면 더 안타깝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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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앙 2004.11.26 17:36
    세상이왜이모양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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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이 안올라가 2004.11.26 17:36
    저도 수능 보고 나서는 거의 한달을 폐인처럼 살았었죠... 계속 울기만 하고 사람들 만나거나 전화하는 것도 싫었고.,.. 자신이 꼭 밥만 축내는 식충이 같고... 휴.. 수능보고 꼭 해야 할 일은 절대 방송을 보지 않는 겁니다.. 계속 쉬웠다 쉬웠다면서 사람 더 우울하게 만들거든요.. 결과가 나오면 쉬웠단 이야기는 안 나오지요.. 매년 왜 쉬웠다 쉬웠다 하면서 학생들 더 미치게 만드는지... 후... 진짜 고인 명복을 빕니다... 학생들은 강하게 굳게 마음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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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zini'-'♥ 2004.11.26 17:40
    너무 안타깝습니다..수능때문에 이런일이....
    대학이 전부는 아니잖아요...너무 안타까와요..ㅠ_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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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아가린 2004.11.26 18:15
    정말 슬프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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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1.26 18:19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말이 틀리다는것을 직감하고 있습니다.. 진짜 . .. 공부말고는 지방학생들은 살아남을 길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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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 2004.11.26 18:48
    저도..이번엔 조용히 넘어 가는구나..했는데ㅠ 결국은.......또 이런일이..생기고 말았네요ㅠ 아휴...
    정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어쩌다가 이렇게 까지 됐는지..ㅠ이렇게 만든 사회가 아주 무섭네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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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리엣 2004.11.26 19:34
    자살하는 사람들 때문에 수능이 무슨 채같음...물에 씻기고 걸러내는거처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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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rrealist™ 2004.11.26 19:35
    그래도 성적표 나올때까지는 -_-) 버텨보시지....에휴. 동지로써 안타깝습니다. (<- 이 사람도 수능 말아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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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rene 2004.11.26 22:56
    아이구; 저런......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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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쿤:) 2004.11.27 02:04
    아휴..정말 안타깝네요..
    부모님이 얼마나 안타까우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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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ina 2004.11.27 12:34
    세계에서 알아주는 대학들이 한국에 몰려서 목숨걸고 가야하는것도 아닌데 수능이라는게 얘들을 범죄자로 몰고 자살로 몰고.. 도데체 수능의 중요도가 뭔가요? 정말로 궁금해요... 대학을 간다고 다 잘되는것도 아니고, 대학가서 다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대학간다고 능력있는것도 아니고, 좋은 대학을 가야만 사람도 아니고, 우리 미래는 우리하기 나름인데 왜 대학에만 치졸하는지.... 왜 우리나라는 이름에 목숨을 거는지... ㅠ.ㅠ 불쌍하게 죽은 그 아이가 안타깝네요. 아직은 더 좋은게 남아있을텐데... 그 부모님은 또 어떻게고... 죄의식에 시달리겠죠? 언제쯤 나라가 잘될런지... 절대로 공부로만 세상을 살순 없는데... 우리나라 무조건 그렇게 공부시켜서 정치가 그모양이야? 맨날 뉴스보면 지내들 세력다툼으로 사람들이 피해를 보든 자기들 이익으로만 생각하고 온 세상이 다보고 있는데 주먹으로 치고박고.. (버럭!!!!) 정말로 화가나요!!! 왜 그런거야?! 왜 얘들을 죽이냐고!! 부디 다음 세상엔 정말로 공부 때문에 상처받지 않는 세상에 태어나길 기도드릴께요.
    괜히 성질냈네.... 정말로 이번 일요일엔 성당가서 촛불하나 봉헌할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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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 2004.11.27 13:55
    나도 이번에 망했는데-_-;;그냥 좀 견뎌내지...안타깝네요...진짜 대학이 너무 인생의 전부처럼 만들어 놓는 사회가 짜증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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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를분실했음 2004.11.27 14:47
    저도 조용히 넘어간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일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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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츠 2004.11.27 23:55
    그래도 살다보면 좋은 일이 있을텐데, 안타깝네요. 저같이 망친 사람도 잘 살고 있는데ㅠ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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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res midi 2004.11.28 01:13
    이 사회는 모순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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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숭 2004.11.30 02:00
    허헐;;제 친구의 친구 수능보고 자살했는데..으음;;혹시 그얘긴가?-_-;;그 아이도 분당살거든요...
    명복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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