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예비 고등학생님들~

by T=あい posted Nov 25,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3학년인 관계로 날짜를 당겨서 24일, 그러니까 어제부터 시험을 보았습니다.
기말고사는 항상 12월달에만 보다가 원서 제출을 위해 일찍 본다고 해요.
여러분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이제 내일이면 중학교 3년 동안의 모든 시험이 끝나고,
3년 동안의 누적되어 오던 자신의 성적이 한 장의 종이로 나오겠군요.

........뭐랄까, 허무하다고나 할까요.

헛되게 보냈던 지난 날이 너무 후회스럽고, 이렇게 자책하고 있는 자신이 밉기도 합니다.
평소에 한 글자라도 더 공부해둘걸. 이제와서 무슨 소용이겠냐만 정말 착잡합과 아쉬움이 동시에 들어요.

평소에 이런 것..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내가 이제 철없는 중학생이 아닌, 조금 더 성숙하고 조숙한 고등학생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정말 이상한 기분에 휩싸이곤 해요.

그리고 중학교 3학년의 마지막 시험,
그리고 졸업여행.....
정말 묘한 기분.








어쨌든... 이제 정말 고등학생이에요.

두렵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또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한...

고등학생이 된다는 압박감과 두려움이 없잖아 있지만, 최선을 다해야지요.^^

전국의 예비 고등학생님들~ 우리 모두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