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11월 21일이 저희 학교 개교기념일이거든요...
근데 이번에 개교기념일이 일요일이여서 좌절하고 있었는데...
월요일날 쉽니다......크하하하...
이번주는 축제도 껴있어서 수업하는날은 화, 수, 목요일 3일밖에 없어요.....>ㅂ<
내년이면 고3이 될녀석이 노는 날이 많아져서 걱정이기도 하지만..그래도 노니까 좋아요...하하
이 새벽까지 잠도 안자고 컴퓨터속에서 헤매고 있어요....
눈이 풀려오고 따뜻한 이불속으로 들어가고 싶지만...그래도 컴퓨터가 좋아요...하하
화요일에 수학서술형시험이랑 정컴수행평가있는데...이렇게 펑펑 놀아도 될지....-ㅂ-);
에...뭐 어떻게든 되겠지요...뭐...-ㅂ-)a
오늘 호텔뷔페에 갔었어요...큰할머니 팔순잔치라던가...
KAL호텔이라고 좀 좋은 호텔이거든요...하하..
제가 호텔과는 거의 인연이 없는지라 엄청 기대하면서 갔지요..
역시 삐까뻔쩍하더군요.......ㅇㅂㅇ);
워낙 소심한 녀석인지라 엄청 어색해하면서 구석자리에 제 자리를 마련하고..
한번 먹어볼까 하고 돌아다니니까 신기한 음식들이 되게 많은거에요...
또 호기심이 많은 저라..하나씩 다 들고 왔죠.....-ㅂ-);
으윽-맛은 생각보다 없었어요...
제가 워낙 입맛이 한국식이여서 그럴지몰라도 제 입맛에는 맞지 않던걸요...
다 우유냄새 버터냄새 섞여서..그냥 조금 깨작거리다가 그냥 남겨버렸어요...하하
연어알이던가? 짱구가 엄청 맛있게 먹는거 있잖아요...
전부터 연어알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던 저라 또 무식하게 많이 떠왔지요..
또 실망하고....오늘 제대로 먹은건 하나도 없는 거 같았어요...ㅠㅠ
집에와서 찬밥 비벼먹으니까 그제서야 밥을 먹은 느낌이 나더라구요..하하
역시 음식은 우리나라 음식이 맛있는거같아요!!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