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알바 다녀왔습니다.

by 정지민 posted Nov 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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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버지께서 테니스장을 운영하십니다.

그저께 아버지께서 친구들데리고 테니스장으로 일하러 오라고 해서 친구들과 함께 갔습니다.

아버지께서 쓰레기를 치워라고 하셔서 치우기 시작했는데, 뭐 그리 쓰레기가 많은지...

2시간동안 정말 힘들게 힘들게 청소를 마쳤습니다.

그리고는 아버지께서 고기를 구워주셨어요. 아저씨들이랑 친구들이랑 이런 저런 얘기해가며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다 먹고 소화도 할겸 친구들이랑 테니스를 쳤는데요, 뭐 4명 다 칠줄 모르기 때문에

그냥 상대코트에 공 넘기기에 바빳습니다. 2시간동안 잼나게 땀빼고나니깐 아버지께서 일당을 주시더라구요.

2시간 일했다고... 시간당 5천원으로 쳐서 만원!!!

5천원이란 시급도 꽤 많은 걸로 알고있었는데...

음.. 조금 역시 돈벌기가 힘들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세상에 쉬운건 없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