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 슈운지 "한국 배우들 극찬"

by 판~★ posted Nov 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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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뉴스=장태용 기자)지난 16일 열린 영화 <하나와 앨리스> 특별 팬 사인회에서 아오이 유우와 함께 참석한 이와이 슈운지 감독은 한국영화 전반에 대해서 극찬했다.

이와이 슈운지 감독은 "한국영화수준을 높이 평가 하며 한국의 배우들이 좋아 한국어로 영화를 찍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팬 사인회는 국내에서 가장 사랑 받는 일본 감독 이와이 슈운지와 앨리스 역의 아오이 유우가 <하나와 앨리스> 개봉일에 맞춰 내한한다는 소식을 들은 팬들의 간절한 요청에 의해 성사되었다. 해외 스타가 한국에 머무는 짧은 기간동안 팬 사인회까지 진행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

특히 이와이 슈운지 감독은 관객에게 영화 <러브레터>의 라스트신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인 “오겡끼데스까 와따시와 갱끼데스(잘 지내셨습니까? 저는 잘 지냈습니다)”라는 첫인사를 건네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사인회가 진행되는 동안 카메라 플래시는 쉴새없이 터지고 아오이 유우에게 “가와이~가와이~(귀엽다)”라고 외치는 환호성 역시 끊이질 않았다.

또한 일본에서만 발매되어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영화사진첩을 직접 들고와서 커버에 사인을 받는 열혈 팬들도 쉽게 눈에 띄었다.

장태용 기자 yoyo@gonews.co.kr <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