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는 되고 오뎅은 안되나?
[연합뉴스 2004-11-19 07:31]
`오뎅'이 문제가 돼 심의 받는데 1달 걸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떡볶이는 되는데 오뎅은 안 된다.'
앞으로 대중가요에서 `오뎅'이란 말은 쓰지 않는 편이 좋겠다. 방송사 심의에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혼성 2인조 펑키 모던록 밴드 `미스터 펑키'(Mr. Funky)는 최근 싱글음반을 발 매하고 방송 3사에 가요심의 신청을 한 뒤 깜짝 놀랐다.
음반 타이틀곡인 `떡볶이와 오뎅'이 문제가 되어 방송사에서 처음에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유는 오뎅이 일본어라는데 있었다.
미스터 펑키는 "오뎅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외국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럽 게 쓰던 말이라 불가 판정을 받을 거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방송사들도 이에 대해 약간씩은 다른 반응을 보였다.
KBS는 불가 판정을 내렸다 재심의 끝에 결국 통과시켰고 SBS는 1차 심의에서는 문제가 됐다가 최종 심의에서는 논란 끝에 방송 적합 판정을 내렸다.
MBC는 1차 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현재 다음주에 재심을 앞두고있다.
MBC 심의국 관계자는 "오뎅은 우리말보다 더 많이 쓰는 일본어이기 때문에 가수 들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심의가 통과될 경우에는 그에 못지 않은 우 리말화된 일본어가 범람할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앨범의 홍보를 맡고 있는 김일겸씨는 "방송사들이 `오뎅'을 `어묵'으로 바꿔서 다시 신청하라고 했으나 음반을 재녹음하고 재킷도 다시 찍어야 하는 등 인디밴드로 서는 부담이 너무 커 그냥 수정을 않기로 했다"면서 "보통 심의에 걸렸다고 하면 선 정적이거나 폭력적이거나 한 걸로 생각하는데 `오뎅' 때문이라는 건 민망해서 어디 가서 말도 못한다"고 하소연했다.
`떡볶이와 오뎅'은 떡볶이와 오뎅을 파는 아줌마를 둘러싼 떡볶이와 오뎅의 경 쟁과 질투를 코믹하게 노래한 곡으로 여성보컬 명희의 천진난만한 목소리와 신선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이 앨범에는 이 곡외에 펑키 스타일의 `또지야', `손을 들어' 등 경쾌한 노래들이 실려 있다.
jsa@yna.co.kr (끝)
아니 그럼?? 9시뉴스에서 앵커들이 배용준 나두고 욘사마..욘사마... 지우히메라고 지껄이는 광경은 뭐지?
연예인들이 테레비라고 찌껄이고, 이런거 까지 따지면 머리 아플정도로 많은데...
이런 시대착오적 발상을 가진 인간들이 방송심의를 하니...
외래어와 외국어를 구분하지 못하는 한심한 사람들!!
정말이지 일본에 대해서 언제까지 이런 감정을 가지고들 살아가실 건지들... 70년대 박정희가 단돈 3억달러에 일본하고 국교정상화가 했을때 다들 찬성했던 인간들이겠지... 비참하게 살아가고 있는 재일동포들은 모국 한국을 멀마나 비난하고 있을까?
폴란드는 나치학살주범인 독일한테 끈질기게 자국민의 피와,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비교됩니다..정말!!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ㅡㅡ^
[연합뉴스 2004-11-19 07:31]
`오뎅'이 문제가 돼 심의 받는데 1달 걸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떡볶이는 되는데 오뎅은 안 된다.'
앞으로 대중가요에서 `오뎅'이란 말은 쓰지 않는 편이 좋겠다. 방송사 심의에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혼성 2인조 펑키 모던록 밴드 `미스터 펑키'(Mr. Funky)는 최근 싱글음반을 발 매하고 방송 3사에 가요심의 신청을 한 뒤 깜짝 놀랐다.
음반 타이틀곡인 `떡볶이와 오뎅'이 문제가 되어 방송사에서 처음에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유는 오뎅이 일본어라는데 있었다.
미스터 펑키는 "오뎅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외국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럽 게 쓰던 말이라 불가 판정을 받을 거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방송사들도 이에 대해 약간씩은 다른 반응을 보였다.
KBS는 불가 판정을 내렸다 재심의 끝에 결국 통과시켰고 SBS는 1차 심의에서는 문제가 됐다가 최종 심의에서는 논란 끝에 방송 적합 판정을 내렸다.
MBC는 1차 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현재 다음주에 재심을 앞두고있다.
MBC 심의국 관계자는 "오뎅은 우리말보다 더 많이 쓰는 일본어이기 때문에 가수 들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심의가 통과될 경우에는 그에 못지 않은 우 리말화된 일본어가 범람할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앨범의 홍보를 맡고 있는 김일겸씨는 "방송사들이 `오뎅'을 `어묵'으로 바꿔서 다시 신청하라고 했으나 음반을 재녹음하고 재킷도 다시 찍어야 하는 등 인디밴드로 서는 부담이 너무 커 그냥 수정을 않기로 했다"면서 "보통 심의에 걸렸다고 하면 선 정적이거나 폭력적이거나 한 걸로 생각하는데 `오뎅' 때문이라는 건 민망해서 어디 가서 말도 못한다"고 하소연했다.
`떡볶이와 오뎅'은 떡볶이와 오뎅을 파는 아줌마를 둘러싼 떡볶이와 오뎅의 경 쟁과 질투를 코믹하게 노래한 곡으로 여성보컬 명희의 천진난만한 목소리와 신선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이 앨범에는 이 곡외에 펑키 스타일의 `또지야', `손을 들어' 등 경쾌한 노래들이 실려 있다.
jsa@yna.co.kr (끝)
아니 그럼?? 9시뉴스에서 앵커들이 배용준 나두고 욘사마..욘사마... 지우히메라고 지껄이는 광경은 뭐지?
연예인들이 테레비라고 찌껄이고, 이런거 까지 따지면 머리 아플정도로 많은데...
이런 시대착오적 발상을 가진 인간들이 방송심의를 하니...
외래어와 외국어를 구분하지 못하는 한심한 사람들!!
정말이지 일본에 대해서 언제까지 이런 감정을 가지고들 살아가실 건지들... 70년대 박정희가 단돈 3억달러에 일본하고 국교정상화가 했을때 다들 찬성했던 인간들이겠지... 비참하게 살아가고 있는 재일동포들은 모국 한국을 멀마나 비난하고 있을까?
폴란드는 나치학살주범인 독일한테 끈질기게 자국민의 피와,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비교됩니다..정말!!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