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일 신경쓰이는.. 사람..

by 토미 posted Nov 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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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아닌 신촌 굴다리 아래 백원만 할머니..

처음엔 다른 불우하신 분들과 같으신줄 알았는데 다르시다는..

가만히 앉아있다가 횡단보도 사람들 무리오면 일어나 한사람 잡구 늘어지시져.

가만히 접근해서 백원만~! 하시며 갑자기 옷깃을 잡는 할머니의 액션~

왠만큼 긴장하지 않으면 장난아니죠;;

지난주엔 어떤 여학생 비명지르고 울더군요.. ㅡ0ㅡ

나이 드신 아저씨는 체통두 잊구 넘어지기두 하구요.

저두 종종 잡힌터라 요즘 학교 갈땐 할머니 계시는지 확인하구 다닌다는..

수많은 사람들속에서 딱 잡혀서 움직이지도 못하구 백원만 공격에 당하는 기분이란^^;;


..

그런데 이번주는 통 않보이시더군요.. 아프신가?

다음주에는 나오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