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보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ㅁ;
덕분에 울다 뛰쳐나오는 일은 없었습니다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바하지마;)
다들 외국어 듣기평가에 격분하시는군요. (<-격분 안했어)
정말 그 여자 심하지 않습니까 -_-^^^
아주 확실하게 발음을 뭉개주더군요...
듣다보니 돌겠더라는=ㅂ= 미국사람 맞는거야? (<-상관있냐;)
시험 전에 벼락치기했던 사탐은
예상대로 즐겁게 전-부 망해주시고;
그나마 덤으로 한번 봐볼까 했던 국사가
사탐 4과목중에 2번째로 잘나왔답니다-_ -;
8달동안 책도 펴보지 않았던 과목인데...
그럼 그동안 내가 공부했던 건 다 뭐란말입니까 ㅠ_ㅠ
그러고 나와서는 티비를 보니
작년보다 쉬웠다느니 평이한편이었다느니
잘도 술술 그런얘기들을 하는구나 싶어서 괜히 아나운서가 미워지더군요;
흥, 그래요- 난 바보라서 다른사람들 다 쉬워도 혼자 어렵다구요-ㅂ-!!!
뭐, 그런 시험이라도 (<-)
끝났다고 신나서는 영화보러 갔지요♡
다음주 개봉인 줄 알았던 하나와 앨리스가 하고있어서 낼름 봤답니다'ㅁ'
역시 이와이감독님//ㅁ// (<-언제는 역시 사부감독님이라며;)
뭔가 펑펑 울게만들거나 깔깔깔 웃게만드는 그런분위기는 아니지만
예쁜 화면에 녹아나는 사랑얘기는 이분이 최고예요ㅠ
아오이양 긴머리 묶고 교복입은채로 발레하는 장면 너무 멋있었어요//
주섬주섬 이것저것 빌려서 둥둥 싸매고 훨훨 날고;ㅁ; (<-뭔가 말이 이상하다)
그러나 역시 제일 좋았던건 스즈키양♡
뭔가 덤벙거리는 모습이 (언제나 비슷한 캐릭터긴 하지만) 굉장히 귀엽고
마지막쯤에 전부 미안하다면서 헤어져도 괜찮다는 얘기 할때
눈물참으면서 힘들게 얘기하는 부분의 연기는 최고최고 >ㅂ<b
뭔가 더러운 선배의 만담과 겹쳐지면서 복잡한 기분이 돼버렸지만;
토마군 닮은 남자주인공 너무 귀여웠고;ㅁ; (<-결국 그얘기냐!)
딱히 여러사람한테 '꼭 보세요!!'라면서 얘기할 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저같은사람은 그냥 자연스럽게 보게되는 영화네요;ㅁ;
고교생의 사랑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사랑도 살짝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ㅁ//
뭐.. 이런느낌의 두서없는 이런저런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__)
윤이였습니다 (<-뭐냐 이 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