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그부츠라고 하기엔 너무 거창하고...<-
그냥 노르딕풍 양피 부츠라고 써있네요...
근데 딱 보기에는 어그부츠 같고, 특별선물이라는 티는 별로 안나거든요.
안살라 그랬는데, 너무 사실감있어서(?) 순전히 '특별선물' 때문에 사버렸어요.
몇 년전부터 어그부츠 좋아했었는데, 갑자기 유행타니까 이런것도 주는군요;
전엔 좋아하긴 해도 코끼리 다리라서 치마입을 일도 없으니까, 비싼돈주고 사기엔 아까워서
그냥 바라보기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덥썩 특별선물로 나오니까 사게 되는군요...
그래봤자 어차피 이번 겨울만 유행할텐데;ㅂ; 어차피 집에서 발시릴때 신거나,
쓰다듬어 주는 용도로 샀긴 했지만... 그러기엔 돈이 너무 아깝기에...
한 번쯤은 신어볼까?! 라고 생각했지만, 어그부츠는 미니스커츠에 완전 이쁘기때문에,
그냥 포기...
잠깐 유행타고 끝날것 같은데, 8900원 주고 샀다는 셈 치죠, 뭐...=ㅂ=)/
근데 밑창이 무슨 실내화 밑창보다 좀 더 싸구려스러운게... 그래도 쓸만하네요...
슬리퍼같음...- -
그냥 한 번 쯤 사보고싶었는데, 치마안입어서 못사신 분들은 장만하셔 보셔요- -
전 250신어서 작을듯 한...;;
아아.. 인터넷으로 주문한 어그부츠 오늘 왔는데요.
사이즈가 230이 온 ㅠ_ㅠ
다시 반품하고 받기까지 또 얼마나 걸릴런지 ㅠ_ㅠ
이럴때 마다 정말 짜증나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