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3선배님들 수능 잘보시라고 출전식을 할때 1학년때는 정말 몰랐는데 왠지 제가 다 눈물이 나더라구요. 삼년동안 학교에 거의 갖히다시피 해서 공부하고 수능 하루전에 학교 교가를 듣는 기분은 어떨까, 내년이면 나도 저자리에 서서 후배들 응원을 듣고 있겠지 하는 마음에 정말 진심으로 모두들 수능 대박나길 바랬었습니다 오늘도 뭔가 기분이 계속 붕- 떠있네요 꼭 선배들 한테서 기분좋은 연락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