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에 낮선 번호가 떠서 받았더니.
파리 청대점 사장님이시더라구요.
저번에 뽑았던 그 애가 서울로 취업을 나가서
갑자기 관두게 되었다고 -_-;;;
저보고 대신 나와주면 안되냐고요;;;
뭐... 백수생활 하고 있긴 했지만;;;
친구와 함께 공장을 다니기로 한지라
그냥 거절했어요 -_-;;
공장...
예전에 몇번 한적은 있는데...
잘 될런지...;;
근데 이상한건요.
그렇게 알바구하려고 눈에 불을 켜고 뛰어다닐때는
다 퇴짜맞고 그러더니요.
오히려 지금 처럼 마음을 비우고 그냥 편하게 있으니까
여기저기서 막 들어오네요;;
엄마 친구분이 택시회사 경리부장이신데요.
콜택시 전화오면 받아서 택시기사랑 연결해 주는거 있잖아요.
(그걸 정확히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는;;;)
그거 사람 구하고 있는데 해볼 생각 없냐고 하시고.
또 어머니 친구분 중 한분이
옷가게를 하시는데요.
(수선도 하고 옷도 만들고 하시는)
시다바리(-_-;;)를 한명 구한다고
(말그대로 시중들고 바느질 조금 하고 잡일하는;;;)
저보고 해볼생각 없냐고 하시더라구요;;
생각해 보니까 쪼금 이상한 일들만 들어오네요 ^^;;
여 하 튼 !!
친구녀석이 이미지 사진관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데요.
요즘 녀석이 서비스업에 많이 피폐해진지라;;
일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싶다고...
다시는 서비스업 안하리라고 해서 -_-;;
둘이 같이 공장에 나가기로 했거든요!
(인생한방! 한번에 빡세게 벌기로;;;)
둘다 놀고먹는 휴학생이라 시간은 많고 -_-
같이 벌어서 여행가기로 했어요~ >ㅂ<
아......
쓰고보니까 또 두서가 없는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