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시작한 알바...... 진짜 싫어요-_-

by J.Kei posted Nov 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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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바 시작했습니다.
하루 7시간 매일 나가고 월급으로 70만원..

토요일날 면접본 알바가 두개가 있었걸랑요.
인사동에 있는 전통찻집이랑 지금 시작한 이곳..(저희 동네(성남)에 있는 레스토랑)

그런데 여기가 더 급하게 사람을 찾고 있는데다가
엄청 한가해서(-_-) 지금 알바한 곳으로 정했는데 말이죠.

.......
일곱시간동안... 세테이블 들어왔어요-_-;;;;;;;

게다가 계산 금액은 총 37000원;;; -_-
(아무리 계산해봐도.. 광열비도 안 빠질 거 같은;)

사장님은 아무리봐도 25에서 서른 사이고..
사장님의 아버지께서 하시는 세차장이 1층에 있구요
(그래서 별로 문 열어놔도 상관 없는건가? -_-)
사장님 어머니는 항상 가게에 나와계시고..
사장님의 어린 동생(다섯살;)이 가게를 뛰어다니며 놀죠;

제가 오늘 한 일중에 기억에 남는 건...
사장님의 어린 동생과 스펀지밥을 본 것뿐-_-;;;;;;;;;

...
게다가.....
치사해서 이런 말 하기 싫은데 말이죠..

지난 번에 일하던 모닝글로리*-_-*에서는
사장님이 뭐 드실 때 꼭 절 챙겨주셔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겠는데요..

사과 드시면서 먹어보라고 한말씀도 안 하시더군요-_-


게다가 오전타임 알바는 어쩐지 깍쟁이 이미지에;



2월 말까지 눈 딱감고 일할 생각이지만...
이건 너무해요OTL

게다가 책이라도 읽을 분위기가 아닌;;
(뭐랄까.. 조금이라도 편히 있으면 사장님 어머니가 눈치주셔서요;; -_-
실수 조금이라도 하면 '넌 왜 이런것도 못하니?'말투.. 첫날이었는데-_-;;;)

2월 말까지 일하면 모일 250만원을 생각하면서..
그냥 열심히 하려구요-_ㅠ



(으하하; 방금 등록을 눌렀더니 '님'아'는 등록단어가 아니라고 떠서...
'응? 내가 그런 말을 썼어?-_-;'라고 생각했더니... 사장님'아버지라고 썼더군요;;;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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