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금요일밤 7시 30분에 뭔가 참 지루하고 심심해서 구경삼아 베스트바이를 갔습니다. 티비구경도하고 랩탑 구경도하고 요즘 관심있는 게임 구경도하는데 글쎄 120기가 짜리 하드를 원래 100불정도 하는걸 69불에 팔길레 덜컥 사버렸습니다. 기왕사는거 더쓰자해서 램도 256하나 추가하고요. 지금 컴퓨터 날라 다닙니다. 그건 그렇고 어제 정말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꼈던... 지나 다니다가 소니의 한 LCD모니터를 보고 화면이 적어도17인치 보다는 커보이길레 우와~~역시 소니~화질도 좋은거 같았고...그러다 같은 크기의 삼성 LCD를 봤는데, 정말 화질이 훨씬 좋았습니다. 제 막눈에도 확 구별이 갈정도로. 그때 어떤 미국사람이 오더니 정말 화질이 좋다면 소니꺼랑 비교하더니 삼성거로 사가더군요. 가격도 서로 비슷했고 오히려 삼성이 더 비싼것도있고. 그사람이 저랑 애기하면서했던 말중에 너희 나라는 정말 좋은 회사를 가지고있어서 좋겠다! 라는말이 정말 가슴을 파고 들었던... 얘기가 옆길로 갔지만...아무튼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