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 4월기에 방송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나카마 유키에(仲間由紀惠, 24, 사진) 주연의 니혼TV 학원 드라마 <고쿠센(ごくせん, 2002)>의 새 시리즈가 내년 1월부터 방송된다. 전작은 평균 17.4%, 마지막회는 23.5%의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한국에서도 올 봄에 방송되어 한 잡지 앙케이트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본 드라마"로 뽑히기도 했다.
지난 번 드라마가 끝난 후부터 속편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많았는데 결국 3년 만에 그 열망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 <고쿠센>은 야쿠자 일가의 하나 뿐인 후계자로 문제아가 많은 남학교에 부임한 열혈 여교사 야마구치 구미코(山口久美子), 일명 얀쿠미(ヤンクミ)의 분투를 그린 학원 활극.
이번에는 새로 부임한 남자고등학교에서의 활약이 그려지는데 동사의 가토 마사토시(加藤正俊) 프로듀서는 "인기 시리즈인 만큼 전작의 설정에는 거의 변화가 없는 대신 기존의 재미를 더욱 높히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때문에 드라마 제목도 지난 번과 똑같이 <고쿠센>으로 가자는 게 일반적. 주인공 역의 나카마도 "나 역시 더욱 파워 넘치는 얀쿠미를 연기하고 싶었다"며 의욕을 보였다.
한편 지난 번 시리즈에서는 학생으로 등장했던 나리미야 히로키(成宮寬貴), 오구리 슌(小栗旬), 이시가키 유마(石垣佑磨) 등이 인기 배우로 성장했는데 니혼TV는 그 인기를 이어갈 남학생 역할들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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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ntastic Limited™ 200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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