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빵집 소녀 이야기

☆ミ블루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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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갑자기 이 기사를 보더니 제 생각이 났다고...
너도 천사 빵집 소녀가 되라고 하더라구요~^-^;;;하하하.;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410/22/nocut/v7585814.html

그래서 뭔지도 모르고 있다가...
알게 되었어요~
파리바게뜨 POS 공지사항에도 이 기사 관련으로 올라와있었어요.
이런 지점 하나가 파리바게뜨 이미지를 높인다고 ...

그런데...
정말 대단하시더라구요...^--^
저런 사람을 봤을때 그냥 도와주기도 힘들텐데..
떼어 드렸다니...
그냥 착하다고 표현하기에도 부족한 듯 싶네요..
이런 분들이 있어서...세상은 아직 살만 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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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쿤:) 2004.10.23 01:51

음, 확실히 이미지를 높이긴 했겠다;(생각해보니.....;;;)
보이지 않게 저런분들 많지 않을까..^^
각박하니 뭐니 해도..ㅠ_ㅠ..그..그럴거야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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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aru 2004.10.23 01:52

흠냐 얼굴도 참 착하게 생겼다..
빠리바게트 주가 올라가네;;캬캬캬
대단한 것 같아..난 구걸하면 슬쩍
피해서 지나가는데..;;;(사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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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블루민트 2004.10.23 01:56

그런데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을때가 많아.
나는 그냥 알바생에 불과하니까.
저런 빵을 주려면 사장님의 동의가 필요하잖아?
근데...우리 사장...나쁜 사장도 아닌데....되게되게 착하신대.

저런 경우에는 그냥 보내라고 하셔.;
저런 사람들 사이에서 소문이 퍼져서...빵집으로 모인다고..
실제로 그렇기도 하지만....
처음에...나도 저렇게 떼어서 드리기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냥 내가 먹었따고 하면 되지..하고..
준 적이 있었는데..결국 그 다음날 소문이 쫙 퍼져서...
저..여기 오면 빵을 준다고 해서 왔는데요 ...
라고 하면서 사람들이 계속 오더라...
너무 난감했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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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ngii~# 2004.10.23 02:06

위에 사례와 민트님 경우는 동전의 양면인지.. 뭘 선택하기 어렵네요..
현실이냐 이성이냐.. ....
기사에 나신 분 대단해요... 저도 평소에 선행을 해야할턴디........에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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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る..』 2004.10.23 16:20

으윽..ㅠ_-..저건 '그냥 착한사람'이 아니죠..
말은 누가못해요..말 하는건 누구나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돕는다'는걸 행동으로 옮기는건
아무나 쉽게 웃으며 할 수 없는거에요...;ㅂ;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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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d.. 2004.10.23 17:49

하긴.. 저렇게 생각은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게 참 힘든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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