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이켄 닮으신 분을 봤어요 ㅇㅂㅇ!!

어제, 등교중에....봤습니다아 ㅇㅂㅇ!

일곱시 이십분쯤, 늘 가던데로 대충(-_-)챙겨서는..
늘 가던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근데 순간, 얼마 떨어지지 않은 방향에서,
(저는↑이 방향으로 자고있었는데, 그 남자분은→이 방향으로 가고계셨습니다)
우연히 눈이 마주쳤는데..(아마 혼자 마주친거라 착각하는것일지도?;)

자, 잘생겼던겁니다...혼혈이신것 같던데, 엄청 이목구비 뚜렷하고,
키는 그리 크지 않은편이고, 약간 호리호리한 몸매(;)였답니다.
옆모습을 봤는데, 그 옆모습이 딱, 히라이켄씨를 닮은겁니다..;
(사실 엄~청나게 닮은것까진 아니지만요;)
엄청난 미남의 포쓰!!!
게다가 고독하게(언제;) 주머니에 손넣고, 걸어가는 모습이....너무 멋졌던 겁니다ㅠ_-)

오예, 이런 촌구석에서 저런 미남을 볼줄이야....
아침부터 횡재했구나....앗싸...<;

아침부터 눈호강했었죠;;

게다가 오늘은 친구랑 마무리 문제집(;)사러 시내나갔다가, 돌아오는길에..
좌석버스 타고, 집에 갈려는데...
친구랑 앉아서 엄청 떠들어 댓거든요;;<시끄럽진 않았지만;;
하여튼,처음엔 저는 못봤는데, 친구가 제복입은사람 둘이탔는데, 옷이 너무 멋지다며
난리인겝니다;
(제복같은데 환장(?)함;;)

근데, 섣불리 돌아볼수 없는게, 저희 바로 뒷자석;;;
고개 휙~ 돌렸다가 눈이라도 마주치면 민망하니까, 일단 친구랑 저는 참았습니다;

드디어; 하차한다고 일어나서 휙~ 돌았는데, 제 바로 뒷자석에....
왠 잘생기신 남자분이 턱을 괴고(<포즈까지 아주 굳-_-)b)
창밖을 내다보시고 있었는데, 아~주 멋진 제복에....

얼굴마저 엄청나게 멋졌던겁니다ㅠ_-...

단정하게 깎은 머리에, 수려한 이목구비...우워~~~<기절직전;




내리자마자 친구랑 저는 횡재했다며 난리였죠;;




오늘은 다른건몰라도 잘생긴 남자를 보는 운만큼은 좋았었나봅니다<;
디카가 있다면 도촬이라도 하는건데...<그건 범죄야;






문제집사러갔었는데;;
친구의 종이백에는 만화책이 세권이나 떠억하게 있었고;;
제 종이백엔 원래 뉴타입10월호(일판)과 십이국기9권이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뉴타입10월호는 없었고<젝일..ㅠ_ㅠ
십이국기9권은 품절되서 살수 없었습니다-┎
수능끝나고 꼭 사리라..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