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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제가 제일 싫어하는 영어입니다.
(수학 보다 더 싫고 더 못해요;)

그래서 대학 진학 할 때 영어 점수 때문에 상당한 무리가 있었죠; -_-
과도 뭐 영어와 관계없는 걸로 잘 다니고 있었는데;;

문제는 교양!!
2학기 교양선택 때 큰 실수를 저질러 버렸지 뭐에요; ㅠㅡㅠ

1학기 때는 심리학과 국어과목 들었고 점수도 아주 잘나왔었죠.
그리고 2학기 때는 일본어를 꼭 듣겠다고 다짐도 했었죠.
그런데 2학기 수강신청 하는 날.. 30분만에 일본어 과목 매진 사태가 벌어졌고..
1학기 때 들은 건 제외하고 나니
미술사, 대학체육, 중국어회화, 영어회화, 대학수학, 직업윤리
이렇게 남았었죠.
그래서 미술사와 직업윤리를 선택하려고 하는데..
직업윤리는 하필 제가 수강해야하는 시간만 매진사태라서; -_-
그래서 중국어는 한문외우기 싫고, 체육은 운동장가서 수업하기 번거롭고..
수학과 영어만 남았는데, 1학기 때 수학 점수 진짜 안 준다고 그래서
친구와 영어회화 하기로 했죠; -_-
영어회화 다 외국인 교수였는데, 그 중에서 그래도 남자교수보다 여자교수가 더 깐깐할 거 같아서
남자교수로 수강 신청했는데;;

인원 수 모자르다고 여자교수꺼랑 통합되서 여자교수가 가르치는 영어회화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 것이 불행의 시작이랄까...;;

처음 시간에 한 학기 동안 점수 배분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출석, 과제, 중간고사, 기말고사, 대화, 말하기, 연극...............-_-
다음주에 영어로 연극해요; ㅠㅡㅠ

아무튼 저번주에 중간고사 필기시험 보고, 교수와 일대일 대화 시험을 봤습니다. _ㅁ_
중간고사는 그럭저럭 제 실력 치고는 잘 봤는데,
대화에서 제 자신의 나약함을 발견했죠;

뭐 교수가 질문하는 거 그냥 대충 몇 단어 들리는 걸로 알아듣긴 하겠더군요.
쉬운 단어만 골라서 쉬운 질문 몇가지 해 주신 거라서요; -_-

그런데 막상 말문은 안터지고.. 혼자서 문법 틀리면 어쩌지 고민하다가 결국 말 못하고,
그 때 저랑 다른 학생이랑 같이 봤는데...
그 학생은 정말 연습도 열심히하고 술술 잘 말하더군요..
저도 연습은 했는데 막상 외국인이 직접 질문하니까, 그리고 시험이라고 생각하니까
떨려서 머리가 새하얘지는게 아는 단어도 안 떠오르더라구요..ㅠㅡㅠ
정말 제 자신이 초라해지고 안타깝고 씁쓸했죠.

아무튼 이 사건을 계기로 영어가 더 싫어졌어요.
그래도 영어 공부는 해야겠죠?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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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米少女 2004.10.20 16:56
    나도!!! 영어 싫어ㅠㅠ
    미국에 대한 반감인가;
  • ?
    지음아이 2004.10.20 17:48
    다른 외국어도 다 그렇겠지만,
    말하기는 듣기 쓰기랑 틀려서, 연습하고 자꾸 시도해 보지 않으면 너무 어렵다는 걸 느껴..ㅠ.ㅠ
  • ?
    뇌를분실했음 2004.10.20 18:58
    -_-;
    힘내.
    나도 영어 무지무지 - 싫어!! (대체 좋은게 뭐냐!!)
    아무튼 연극 잘되길 바래 ㅜㅜ
  • ?
    아리엘 2004.10.20 19:18
    그냥 외국어는...니가 영어로 말하냐?한번 해보지 그려?라는식으로
    그냥 아무생각 없으면 틀려도 알아서 나가=_=(...)
    틀리면 상대방이 알아서 잡아주고(길 물어볼때 그랬다~)
    자기네도 한국어 잘 못하니까 그려러니 하고...
    모국어가 아닌 이상 외국어를 완벽하게 하기란 정말 힘들잖아~
    부담갖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
  • ?
    멋지다지구인 2004.10.20 22:35
    어우~ 교수 한국말 하는 수준이 내 영어하는 수준이라서 말이 안통해; ㅠㅡㅠ
    진짜 영어는 ........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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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카루스 2004.10.20 22:39
    전 영어보다 수학이요ㅜ_ㅜ................수학은 완전 잼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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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ki 2004.10.20 23:12
    저도 그런적 있어요 =_=;;
    친구랑 배드민턴 같이 듣기로 했는데 매진 사태가;;;
    그래서 대충 빵구난 학점 매우느라고 난리 쳤는데 오지게 이상한것들만 신청해서 =_=;;
    우우 ㅠ_ㅠ 근데 저는 수학이 더 싫어요 ㅠ_ㅠ
  • ?
    지로쿤:) 2004.10.20 23:46
    히..힘내!! 화..화이팅!!;;
    .....난 무역영어 백지냈어
    나보다야 더하겠어..ㅠ_ㅠ;;; 화이팅!
  • ?
    Masaru 2004.10.21 08:45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언어들은 한국인의 껌이다..
    구강구조상..모든언어의 발음을 가장 완벽하게 소화하는..
    심리적으로 외국어에 공포가 없는 이상
    힘내자 한국인..이건 실제로 연구로 밝혀짐...
    본인은 언어관계과목은 므흣한 점수였음(미이하없었던걸로)
  • ?
    멋지다지구인 2004.10.21 18:31
    저는 영어 평균이 미 정도; -_-
    영어 점수가 거의 제 평균을 쌍그리 깎아 먹었죠;;
    (영어가 단위수가 좀 쌥니까;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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