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9일은 저희학교 체육대회 날입니다.
그 날은 저희 반이 매우몹시 바쁘게 생겨버렸어요!
저희학년은 피구, 줄다리기, 씨름을 하는데 저희반이 그 세개 종목에 모두 결승에 올라가 버렸어요.
다른반 중에서는 하나도 못올라간 반도 있고, 하나 올라가고 되게 좋아하는 반도 있던데...
솔직히 저희 반 공부는 못하는 편이거든요;ㅂ;
저희반에서 평균 95점 맞으면 일등, 다른반에서 평균 95점 맞으면 7등정도...- -;;
참고로 저 기말고사 때 평균 89점 나와서 반에서 2등했어요...
우훗, 쫌 심하죠; 다른애들도 다 놀래더라는.
근데 운동은 정말 잘하는- -;; 줄다리기 할 때 친구랑 "이혼!!!"을 외치면서 했어요.
사실 기무타쿠와 쿠도의 이혼..을 외친거였....<-
친구가 엑스재팬을 좋아하는 녀석인데 쿠도가 요시키와 사겼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해서
해버렸습니다... 쿠도팬들에겐 죄송죄송... 코코미와 미츠키에게도 미안미안...
기무타쿠와 쿠도에게도 미안미안...
하지만 5년전 나의 순정을 되돌려주오- -!!! 꼬맹이의 어린맘에 잘 알지도 못하는 일본남자 보고
기무라좋아요기무라좋아요~ 라고 외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해... 그게 나의 순정이었다오...
뭐, 어쨌든 이상한 이야기로 흘러간 것을 지우고- -
저희 학교는 중학교입니다. (야)
오늘 학생회의를 하는 것 같더라구요. 별로 관심없었거든요.
5교시 쉬는시간 쯤에 갑자기 들리는 여자애들의 함성.
고마가시나들주디를콱베어묵어버리까부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유를 알고나서 같이 함성...=ㅂ=)/
머리를 허리까지 길러도 된데요ㅠㅠㅠㅠㅠㅠㅠ!!!!!!!!!!!!!!!!
거의 정확하다고 하던데요.!!!
나도 이제 청순녀가 될 수 있다고. 움하하하하하하하하!!!
주위에 머리를 허리까지 기를수 있는 중학교는 저희밖에 못본것 같아서 놀래버렸었어요...
으하하하하하하, 전젼이 되서 돌아와버릴거에요.ㅠ!! <-
저희과가 피구에서는 우승하고 줄넘기에서는 준우승해서;;(총 20개의 과가 있었거늘;;; -_-)
상급 17만원으로 체육대회 같이 했던 애들 배터지게 먹였었는데...이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