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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시작 4일만에;;;
결국 그만 뒀습니다 -_-
사실 어제부터 그만 둘까 말까 고민 많이 했었거든요.
근데 결국은 오늘 그만 둔다고 말했답니다.
내일 부턴 안나가요 =_=;;

시급도 시급이지만.
사장이 너무 인간적이지 못해서요.
사람을 뭘로아는 건지 대체...
시급도 일잘하면 올려준다고는 하지만 그게 언제나 될런지.
2800원의 시급도 비싸다던 사장인데 올려줘봤자 뭘 더 올려주겠어요.
돈가지고 너무 벌벌 떠는 것 같아요.
사람이 너무 치사해요 ㅠ_ㅠ

역시...
예전에 배스킨에서 일할때 새로 들어온 아이가 그랬거든요.
여기 오기전에 파리바게뜨(제가 일한곳)도 같이 면접 봤는데
그곳은 사장도 별로인거 같고 시급도 시원치 않아서 여기로 왔다고요.
그때는 뭐 그냥 흘려듣고 그런가부다... 했고
여기로 왔을때도 에이... 그래도 뭐 아니겠지... 했었는데.
역시 아니 땐 굴뚝엔 연기가 안나는 법인가 봅니다.
겪어보고 느끼다니 '_';;

디게 기분나쁜 일이 있었거든요.
여기다 말하긴 좀 그렇지만;;;
(사실 말해도 상관은 없지만...;;;)
사람이 작은거 하나에 감정 상한다고
절 너무 무시하는 처사였어요.
설마 제가 그것도 모를꺼라고 생각한건지...
제가 그정도 눈치도 없어 봬는지...
제가 어리버리(?)하게 생겼는지
원래 성질은 아주 좋지-_-않음 에도 불구하고
알바자리에 처음 가면 다들 무시하는 경향이....;;
뭐.. 겪어보면 아닌걸 알지만요.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다니! 그런거 너무 싫어요.


에효. 그래서 당분간 다시 백수모드 입니다 =_=;;
급료는 내일 받으러 오라네요.
(그것도 제가 먼저 말 안꺼냈으면 안주려고 했던듯;;)
여러분은 저같은 실수 하지 마시고 알바 잘 알아보고 구하세요!

그럼 전 다시 알바자리를 찾아 헤메는 하이에나(?)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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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토™ 2004.10.15 16:03
    파리바게트..// 여름에 진열대에 비닐에 안씌인 빵 먹을려고 덥석 무는 순간, 끈적끈적한 부분에 벌레들이 다닥다닥;;;
  • ?
    이트 2004.10.15 16:48
    이런;;; 파리바게트가 그런그런그런그런;;;;;
    빨리 좋은 알바자리 구하세요~
  • ?
    김부경 2004.10.15 16:59
    주유소일 해보세요. 생각보다 재밌고 괞찬아요 일도 그렇게 힘든것도 아니구요 ;;
  • ?
    miki 2004.10.15 17:12
    제 남자친구가 방학때 주유소일 했었는데요. 힘들다던데;;
    기름넣는게 쉬워보여도 은근히 짜증난다고...
    특히 세차까지 있음 더하다나요.;;
    전 추운건 쥐약인데 주유소는 겨울에 넘 추워요 ㅠ_ㅠ
  • ?
    치요~♡ 2004.10.15 18:36
    흐잉....전 LG25일할때 시급2400원이었다는;;-0-;지역의차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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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zini'-'♥ 2004.10.15 19:38
    그만 두셨군요..좋은 일자리 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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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夕香 2004.10.15 21:47
    이런.. 벌써부터..;ㅅ; 나쁜주인이라니, 힘내세요!
  • ?
    akinalove 2004.10.16 01:56
    제 친구도 빵집에서 알바했었는데 글쎄 빵집안에 감시카메라를 알바생들 몰래 달아 놓고 감시하고 있었대요. 어느날 갑자기 알바생들보고 왜 빵 먹냐고ㅡㅡ;;; 아침에 일찍 나오니까 아침 못먹고 나와서 빵 좀 먹었더니 바로 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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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찌방쯔요♡ 2004.10.16 18:40
    사람이 돈 가지고 그러면 못 쓸텐데 ㅉㅉㅉ
  • ?
    이정민 2004.10.17 00:35
    전 국밥집에서 알바합니다만 -_-....사장님이 너무 좋아서 행복해 죽을 지경입니다;
    배우는것도 많아요- 이것저것 가리지말고 경험상 해보는것도 참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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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ある..』 2004.10.17 02:12
    그렇게 살면 얼마 못살다가 핍박받을텐데..참 사람답지못하네요..빨리 좋은일잘 구하세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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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소영 2004.10.17 13:29
    주유소는 우선 기름냄새가? 음;;ㅠㅠ 저는 아직 중학생이라 알바같은거는 해본적이 없어서 어디가 좋다고 말씀 드리지 못하겠어요.. 죄송해요;;
  • ?
    뇌를분실했음 2004.10.17 22:10
    잘 하셨어요.
    빨리 더 좋은 일자리 찾으세요!!
  • ?
    멋지다지구인 2004.10.18 04:12
    혹시 우리 동네 사세요; -ㅁ-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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