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요...
잠결에 누군가 우는 소리를 듣고 일어났는데...
동생이 울고 있더군요.....
어제부터 고양이한마리가... 아프기시작했거든요...
어제 병원에 데려갔어야 하는건데...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늘 데려가야지... 하고 맘먹고 있었는데...
오늘 새벽에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아직 20일정도밖에 세상구경못한 녀석인데..
태어나고나서 어미젓 한번 못 빨아본 녀석인데..
바깥구경도 한번 제대로 못 시켜줬는데..
품에 꼭 안고 자주지도 못했는데...
이름 한번 제대로 불러준적이 별로 없는데...
다시태어난다면 다음생에서는 꼭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ㅠㅠ
고양이도 분명 좋은 곳으로 갔을거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