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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세카츄를 보고 다소 실망을 했습니다.

일본 친구나 일본 선생님들이 눈물 흘리며 봤다고 해서 내심 기대했거든요.

눈을 뜨자마자 기대감에 들떠서 서울로 면접보러가는 마나님을 꼬드겨서

영화보고 가도록 했것만 이건 좀 아니다 싶더라구요.

2시간을 넘는 다소 긴 러닝타임이지만 책이나 드라마 처럼 내용을 전부 풀어가기는

힘든 것 처럼 느껴지드라구요.

뭐 각설하고!

세카츄(영화)와 겨울연가

공통점을 보자면 일본 내에서 빅 히트를 이룬 점이겠죠.

그리고 두 작품 다 애뜻한 사랑의 감정을 잘 표현했다는 점인듯 싶네요.

아마 한국 드라마라는 컴플렉스라면 컴플렉스라고 할 수 있는 겨울연가가 일본 내에서

성공 할 수 있었던 것은  일본 현세대나 그 이전 세대가 최루성 류의 로맨스에 굶주려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하는 드라마 류(일본)는 소재도 다양하고

보편적인 사랑 이야기는 거의 다뤄지지 않기에 세카츄나 겨울연가의 스토리가 일본인의

정서를 뒤흔든 것 같네요.

제가 세카츄를 보고 별 감동 같은 걸 못 느낀 이유는 역으로 생각해봤을때 한국 내 드라마는

첫사랑 이라던지 불륜 이라던지 그런 소재가 익숙하기 때문에 신선함을 못느꼈기 때문이 아니였을까요.

갑자기 생각나서 쓴 글이라 두서는 없지만 뭐 제 의견이에요 태클은 ...........OTL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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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죠제 2004.10.09 18:50
    일본이나 한국이나 뭔가 드라마라던가 문화 전반에 흐르는 흐름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일본에 세카츄나 겨울연가 같은 것이 인기를 끈 것은 님의 의견대로 그런 면이 있었던 것 같아요. 세카츄는.. 저 개인적으로는 드라마는 재미있게 봤어요. 아직 책이나 영화는 보지 못했구요. 흐름이 잔잔하고 영화의 키워드가 좀 고전적인것에서 흐르다보니 지루하게 보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세카츄가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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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i 2004.10.09 19:38
    전 드라마를 먼저 보구 영화를 봤거든요..
    그래서 좀 전개가 빠른 듯한 느낌도 들었구 (아픈 거 알고 나서 죽을 때까지가..)....드라마에 워낙 등장인물도 많았구~ 아기자기한 사건도 많았으니까^^ 영화 첨보구 조금 실망했었거든요..
    어제 2번째 봤는데...첨 봤을 때보다...더 감동적이구 좋았어요~ ^^
    어떤 내용인지 뻔히 다 알고 또 본 건데도...영상이 넘 아름다웠구, 그냥 왠지 그리운 느낌이랄까요..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였어요 ^^ (펑펑 우는 영화는 아니구, 그냥 짠하게 감동주는..눈물이 흘러내리는 영화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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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あい 2004.10.09 19:50
    저도 오늘 보았지만 조금 실망...이네요. 너무 많이 기대를 해서 그렇기도 하지만요.
    저도 하지메마시떼님 의견에 동의해요. 영화의 소재 자체가 너무 식상하고 진부하다고 할까요.
    물론 마지막 장면에서는 눈물을 흘릴만큼 충분히 슬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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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콜쥬스 2004.10.09 23:19
    우리나라와 일본의 정서차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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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順 in 柴田 2004.10.10 12:32
    겨울연가는 솔직히 일본에서 왜 히트치고있는지 황당할 따름 ㅇㅅㅇ;;;
    아마 배용준 때문일거라고 짐작은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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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君 2004.10.10 18:33
    음, 배용준 때문이아니라
    겨울연가의 캐릭터 준상이 배용준을 히트치게 한거..아닌가요^ㅁ^;
    어쨌든 요즘의 일본 드라마나 영화가 일본인들에겐
    다소 식상하긴 한거 같아요.. (저한테는 즐거움인데 말이죠;)
  • ?
    하지메마시타 2004.10.10 19:09
    지로군 말 처럼 겨울연가에서 준상이라는 배역이 일본인에게 와닿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배용준이라는 마스크가 도움이 되었다는 것도 사실이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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