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 올립니다~!! 여러분 감사드려요..ㅠ.ㅜ

피 토한다던 그 바보입니다.
여태 입원 해 있다가 퇴원한 지 며칠 안됐답니다.
결국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요 병원비가 세상에..
돈 없으면 아프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지지난주까지 거의 죽어가다 살아났습니다.
너무 행복해요.
엄마가 그렇게 힘들어할거면 차라리 죽어버리라고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 정도 회복한 것도 너무 너무 기분이 좋아요.
이젠 피도 토하지 않아요~ 유훗.

어제는 조금 무리해서 멀리까지 나갔다 왔습니다. 친구가 부탁한 CD가 있어서 사러 갔었는데 요즘 CD가 그렇게 비싼지 몰랐어요. 그동안 얼마나 안샀으면.. -_-;;
그 친구도 특이한게 일본인이면서 롤러코스터랑 불독맨션은 어디서 알았는지 신보 보내달라고 하대요. 거기에 차태현 1,2집 까지.. -_-;;;;;
나도 불독맨션 신보 나온줄은 모르고 있었는데.
요즘은 마이 언트 매리가 괜찮더군요.

아, 지난번에 아프다고 글 올렸을 때 지음여러분께서 걱정해주신 덕에 이렇게 많이 회복된 것 같습니다. 아직 치료 기간이 많이 남았지만 저 정말 너무 기쁘고 좋았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종종 재미없는 글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이러다 언제 또 어떻게 속이 뒤집어 질지는 모르지만 약 잘 먹고 기운차려야겠지요~

아. 윈즈 신곡.. 좋아요.. //// 푸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