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카츄 못보다 ..-0-;;

by 유혹 posted Oct 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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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꺼라고 호언장담 글까지 써놓고 못보다 ..니
그것부터 꼬이기 시작해서 오늘 하루종일 꼬이네요 .뭐 정확히 말하면 저녁 7시즈음해서 꼬이기 시작해서 새벽3시쯤까지 꼬이다가 이렇게 집에서 잠도 못자고 있죠 .(매일못자잖아!) <--못잔다의 의미는 늦게잔다 입니다 ...^^;;;

데이트 하려고 일단 표사놓고 기다렸는데 ..(서프라이즈 성으로 말하지 않았는데 .그게 화근이 -_- 좀 오버였죠)

친구가 연락와서 오늘 같이 노래방이나 가기로 했다고 ..(<--이친구가 아가씨소개해준 친구 )
그래서 하아~ 표 취소하고
준코갔지요 ..

오늘 꼬인거 다 말하려면 한장은 되겠지만 .. 생각하기도 싫네요 ....

그것도 제일 친한 친구(아까친구 말고) 때문이란게 더욱 신경질 나네요
몇년이나 같이 수족처럼 붙어다니던 놈이 .오늘따라 온갖 훼방을 다놓고 온갖 방정을 다떨고 ... 덕분에 돈만 날리고 ...
눈치코치없고 ..평소에 이런놈인지 몰랐는데 .오늘 뭔가 재앙의 날이었는듯 ...

오늘 내일의 개념이 없네요 .요즘 새벽을 걸쳐서 주로 활동하다보니 ..
에라 오늘이 금요일인가 내일이 금요일인가 .....어휴 ..


누나가 ..다음에 꼭보자 ....라고  했는데 .글쎄요 .... 매일 일하는사람 늦게까지 괴롭히는게 참 미안하네요 ..또 보러가자 말할수 없을꺼 같애요 ...ㅜㅜ 나혼자 보러가야지 ...쳇 ..

이제 세카츄 드라마 2화부터 봐야겠네요 잠도안오는데 .지금 10화 받는중 ^^
펑펑 울어버릴지도 ..
아까 길에서 꼴사납게 울었는데 .신세가 바보같애서 . 나 왜 이렇게 가난한지 기타등등 ...
용기없는 자신이 싫어서 ..기타등등 .
완전 오늘 재앙의 날이에요 ..UN지정 "유혹군재앙의날"로 선포합니다 ..
10월 7일밤 7시부터 10월 8일 새벽 3시 까지 입니다 ...

해마다 이날은 유혹군 몸조심 해야겠네요 ..


p.s. 세카츄 ..꼭 보고야 말리다 ....
p.s2 우리형이 영화제목인가봐요? 내일 우리형 보자던데 ..아가씨 소개해준 친구의 여자친구(아가씨의 친구이기도함) ...근데 거절했어요 ..뭐 세카츄가 보고싶은 마음에 ...두편을 본다? 그럴시간은 없구요 .....낮에 세카츄 보고 밤에 우리형볼까 ..음음 .그냥 낮에 세카츄보도 밤에 드라마 세카츄 보고 ..음훼훼훼 ..만쉐~

(드뎌 미쳤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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