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신비스러운 영화.
릴리 슈슈의 음악과 함께
빨려들어가는,
몽롱해지는,
취해버리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정말 신비한 영화군요~ *_*
여러번 봐야 다 이해할수 있을거 같아요.
아직 지금까지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많아요..
아 '에테르' 라는게 정확하게 뭔가요? 영화에서 계속 '에테르'가 나오는데
모르겠더라구요...ㅠ_ㅠ
'츠다'는 정말 가여워 보였어요. 어떻게 같은나이의 반친구가..
그것도 남자아이가..원조를 시키다니...충격적이었어요.
자살도 정말 안타까웠고..
어떻게 그런 환경속에서 살 수 있는지..
'하스미'는 정말 늘 우울해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던거 같아요.
특별히 감정같은게 묻어나지 않았던거 같아요.
릴리슈슈의 뉴앨범 '호흡'이 밟히고 깨질때 너무 불쌍해보였어요.ㅠ
가장 이해가 안가는 캐릭터는 '호시노'.
무엇때문에 그렇게 변해버렸는지..정확하게 모르겠어요.
너무 무섭게 변해버린..;ㅁ;
영화에서 이지메가 짖게 나오는데, 현실에도 정말 그런일이 있다면..
비슷하다면...정말 끔찍한 세계네요. 그것도 고작 중학생들에게...
영화는 부드러우면서,
슬픔, 비참함, 우울함.. 나오는 모든 캐릭터가 겪는거 같아요..-_ㅠ
음악이 정말 신비함을 더하네요. 영화 보는 내내 뭔가 취한듯한..
몽롱함 속에서 봤어요. 지금도 아직 깨지 못한거 같아요=_=
'릴리 슈슈의 모든것'
수수께끼가 풀리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들게 하고..신비하고..
이런 매력이 있는 영화..^^
모든 파동은 매질이 있어야 전달될 수 있죠.
그래서 옛날(그래봐야 얼마 안 됐지만;) 과학자들은 우주 공간에도 매질이 꽉 차있을 거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래야 빛이라는 파동이 지구까지 전달될 수 있다고 믿었던 거죠.
근데 그게 아니라는 건 다들 아시죠 ^_^?
하지만 영화에서 보셨다면, 다른 의미로 쓰였을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판타지 소설을 보면 무슨 뜻인지도 모를 에테르들이 많이 등장하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