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슈슈의 모든것」,,,

by uzini'-'♥ posted Oct 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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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신비스러운 영화.


릴리 슈슈의 음악과 함께

빨려들어가는,

몽롱해지는,

취해버리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정말 신비한 영화군요~ *_*




여러번 봐야 다 이해할수 있을거 같아요.
아직 지금까지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많아요..
아 '에테르' 라는게 정확하게 뭔가요? 영화에서 계속 '에테르'가 나오는데
모르겠더라구요...ㅠ_ㅠ

'츠다'는 정말 가여워 보였어요. 어떻게 같은나이의 반친구가..
그것도 남자아이가..원조를 시키다니...충격적이었어요.
자살도 정말 안타까웠고..
어떻게 그런 환경속에서 살 수 있는지..

'하스미'는 정말 늘 우울해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던거 같아요.
특별히 감정같은게 묻어나지 않았던거 같아요.
릴리슈슈의 뉴앨범 '호흡'이 밟히고 깨질때 너무 불쌍해보였어요.ㅠ

가장 이해가 안가는 캐릭터는 '호시노'.
무엇때문에 그렇게 변해버렸는지..정확하게 모르겠어요.
너무 무섭게 변해버린..;ㅁ;

영화에서 이지메가 짖게 나오는데, 현실에도 정말 그런일이 있다면..
비슷하다면...정말 끔찍한 세계네요. 그것도 고작 중학생들에게...

영화는 부드러우면서,
슬픔, 비참함, 우울함.. 나오는 모든 캐릭터가 겪는거 같아요..-_ㅠ

음악이 정말 신비함을 더하네요. 영화 보는 내내 뭔가 취한듯한..
몽롱함 속에서 봤어요. 지금도 아직 깨지 못한거 같아요=_=


'릴리 슈슈의 모든것'
수수께끼가 풀리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들게 하고..신비하고..
이런 매력이 있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