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은 해버리고..아침엔 못일어나고..=_=

by uzini'-'♥ posted Oct 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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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4학기의 시작이 되어버렸습니다.ㅠ
방학동안 심각하게 늦잠을 자다 보니;; 아침에 절대 못일어나겠더군요.
등교는 8시 50분까지만 학교에 들어가면 되니까
아침에 그렇게 일찍 일어나는것도 아닌데...(창피;)

시계를 7시에 맞춰놨거든요..보통 아침에 시계소리에 깨서
끄고 다시자면=_=;;; 7시반에 일어나는데,
오늘 아침에 다시 일어나보니 8시 10분이더군요 ㅇ_ㅇ!!!!
버스는 이미 놓치고-_-; (버스 8시에 옴)
얼렁뚱땅 준비해서 학교 부랴부랴- 갔습니다.ㅠ
너무너무 피곤하네요-_ㅠ...
뭐..못일어나는건 다 제 탓이지만;ㅁ; 어제밤에 '란도리' 다 보고
잤거든요-_- <-
너무 보고싶어서 그냥 봐버렸어요~ 조용한 느낌 좋은 영화라 할까..
잘 봤습니다.^^ 쿠보즈카 요스케의 '매우' 다른 모습이었어요.
나름대로 귀엽더군요. 코유키도 멋지고.^^

인상적인 대사는,
'가스탱크가 점점 부푼다고 생각했어.'

.
.
.

개학하고 방학전 시험본것들; 결과 다 나왔습니다..
화학 제일 잘보고, 그다음이 수학이더군요 <-당황.
영어는, 에세이 점수 다 못나와서 슬퍼요.ㅠ 정말 한숨만 나와요;;
학교갔는데 방학이 2주밖에 안됨에도 불구하고..집에서 너무 폐인스럽게 지내서 그런지
교복입으니까 엄청나게 어색하고;ㅁ; 수업시간도 정말 힘들더군요..ㅠ

바이오시간(생물)은 정말 최악이에요..제가 제일 싫어하는 선생님이기도 하지만
시험지 훓어보며 답같은거 얘기해주는데..
선생님이 빨리 한번만 딱 읽고 다음문제로 넘어가는거에요.
틀린거 적고 싶어서 다시 한번 말해달라니까 안해줘요.-_-
정말 나쁜 선생님이에요-_-;; 뭐 '이거 쉽잖아~'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정말 기분 나쁜..-_- 그래서 머리도 푸르고 온김에; 한쪽귀엔 이어폰 껴고
노래나 들었어요;ㅁ; <-

영어시간에 오늘 정말 잠자코 있었어요; 안그래도 선생님 가까이; 앉게
되어버렸는데.. 원래 방학동안 이번학기에 공부할 책을 읽었어야 했거든요;
'North and South'라고 Elizabeth Gaskell 이란 작가가 지은책인데요..
방학동안 첫페이지만 한 3번읽어보고 말았어요...
글씨는 어찌나 작고 읽으면 졸려버려서..ㅠ_ㅠ. 페이지는 또 어찌나 많은지=_=///
정말 난감합니다;ㅁ; 이 책 공부 시작하는데 뭐 아는게 있어야 선생님이
물어보면 대답을 하지요...-_= 그냥 수업시간에 고개 숙이고 열심히;
필기만 했어요...이 책은 또 참고서라든가 인터넷에도 자료가 거의 없다하니;
울고싶어요 ㅠ_ㅠ!!!

아..학교생활...정말 난감합니다-_-
내일은 꼭 일어나서 버스타고 학교에...;ㅁ;!!!


+ '릴리슈슈의 모든것' 받고 있어요. 이 영화는 왜이렇게 길은지...
지금 3번째꺼 받고 있어요;ㅁ; 무려 8시간이나 걸리는군요............

요즘 영화에 무척 빠져있어요. 드라마에서 이제 영화로 넘어온;
지금까지 본 일본영화는..
러브레터, 철도원, 첫사랑, 4월이야기, 비밀, 으랏차차스모부, GO, 배틀로얄,
워터보이즈, 기쿠지로의여름, 사토라레, 춤추는대수사선, 연애사진, 나인소울즈, 조제..., 란도리.
다 좋아요 나름대로.

저 오늘 엄청 주절주절 거리네요=_=...
지음아이 게시판에 안들어오면 정말 심심하다는;ㅁ;
글 올라오는것도 거의 읽는 편이에요.^^
지음식구들 소식도 궁금하고~



늘 가족같은 지음아이로 남자고요♡




- 주절주절;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