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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_ㅠ 알바하면서 드디어 대형 사고 발생!!! <- 두둥;

... 12만 3천원 ... 만큼 게임하신..(참고로.. 120시간하고도 3시간-_-) 어떤 망할 아저씨께서

도망을 치셨네요 -_-아하하..  이걸 도망이라고 해야할지; 사기라고 해야할지;

처음보는 아저씨가 하루동안 게임을 해서 전 마냥 의심을 하고있었다죠 -_-...

이런 적은 처음이었거든요 -ㅅ-.. 우쨋든..

그걸 아저씨가 느꼈는지... 젊은 인간이 왜 함부로 사람을 의심하냐면서 -_-...

호통을 치시는 겁니다. 쩝. -ㅅ-.

그러고는 12만 3천원이 되던 어느날... 그 아저씨가 돈을 친구가 가져오기로 했다면서

주변에 있는 편의점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네요 -ㅅ-....

사장님이 안계시는 아침이라서 사장님을 잠에서 깨우는데도 불구하고

전화를 드려서 허락을 구하고 보내드렸는데...

-_-..... 하루가 지나도록 안오고있네요...

오늘 출근하니 사장님이 그 사람 고소 하기로 했답니다. -_-...

기분이 마냥 좋네요 ㅠ_ㅠ 이런 저를 정없다고 잔인하다고 하실분이 있으실지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놈은 콩밥을 그냥 -_- 주걱채로 배가 터지도록~!

... 흥분좀 했네요 ㅠ_ㅠ

여러분... 알바분들에게 매장에서 나가실때 알바분들에게 수고하세요~ 란 말 한마디만 해주세요~

기뻐하실꺼에요오 ㅠ_ㅠ

요즘 제법 쌀쌀해졌어요~ 모두 감기 조심 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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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경 2004.10.05 23:46
    돈 때먹고 도망치는 모습을 보는 느낌 그 느낌!! 제가 잘알아요!!! 제가 당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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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ki 2004.10.06 00:16
    저도 당했었어요. 예전에 배스킨에서 알바할때.
    진짜 못믿을 세상이죠. 저도 그때 한동안 기분 무지 더러웠었는데...
    그 심정 백배 이해합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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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順 in 柴田 2004.10.06 00:27
    허억-_;;; 우낀 아저씨네... 그럴꺼면 왜 PC방에서 게임을 하나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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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싸-_-v 2004.10.06 00:29
    하핫- 피씨방에서 진짜 그런 사람 많다면서요...저희 오빠도 맨날 그거 잡고 다니고 그랬다면서 툴툴 댔었거든요..;;; 정말 돈 없으면 집에서 비비지 구질하게 튀어가면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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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0.06 06:58
    당연히 고소 해야죠.-ㅁ- 12만 3천원이면 큰돈인데...-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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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음아이 2004.10.06 10:44
    그런 사람 정말 많아요..
    저도 pc방 알바 했었는데, 돈 없어서 cdp 맡기고 저한테 돈 빌려 달라는 사람도 있었구요
    여자분들은 채팅방에서 돈 달라고 남자 부르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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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혹 2004.10.06 13:40
    그렇군요 ... .저는 대형매장 알바할때 ...괜히 한두개씩 훔쳐가는 사람좀 봣음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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