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왜 그런지 몰라도 제가 노래를 편식했었거든요.
여자 노래는 쳐다보지도 않는다던지,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아니면 안들으려 한다던지.
근데 요새는 어째 실제로 듣는 노래는 여자 노래가 더 많은 듯 하네요.
그냥 자료실에 올려져 있는거, 좋아하는 노래는 골라서 받아 듣다가
조금씩 이거도 들어보고 저거도 들어보고 이러다 보니 듣는 노래가 엄청 늘었답니다.
그래봤자 거기서 늘어난 그이들의 노래만 또 듣는 것이지만...;;;
시바타 준이나 라렌느나 오오츠카 아이 모두 지음아이에서 받은 노래로 잘 듣고 있어요.
왠지 '이 노래 너무 좋아요~' 이런 코멘트 보면 왠지 받아봐서 정말 좋은지 확인하고 싶어지지 않나요?
특히 최근에 라렌느 노래가 많이 올라와서 반가웠는데 푹 빠져버렸어요.
후유도쿄 들으면서 '카미조 노래 너무 잘해ㅡ' 이런 생각 하고...;;
전 되게되게 오래된 밴드인줄 알았는데, 꼭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어째 내가 좋아하게 된 밴드들은 그 몇 년 전에 꼭 해체를 하는건지....
말리스를 고3때 처음 알고 좋아하던 때도 이미 해체 -_-;;
아직도 시도해 보지 못한 노래가 있어요.
왠지 에브리 리를 씽이나 데이 애프터 투머로, 두 애즈 인피니티(귀차니즘의 압박;)
모두 유명하고 노래 좋을 것 같은데, 노래를 실제로 들어본 적이 거의 없네요.
괜히 새로운 가수들을 도전하기 겁나서... 덜덜덜;;
p.s) 이번 윈즈 신곡 무지 좋더군요. 윈즈 노래야 거의 다 좋아라 하지만 이번은 정말 딱이네요.
앨범 쭉 사줬었는데... 벌써 앨범 나올 때 됐겠네요...
누군지 잘 모르면서도 '아 노래 좋다..'싶으면 계속 듣게 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