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글 읽다보니 저희 학교처럼 오늘도 쉬는 학교가 또 있는 것 같네요a
이래서야 원...내일부터 학교 가면 적응이 될런지...
시차적응(?)이 안 될까봐 두렵습니다...[덜덜-]
저번주 토요일에 중간고사가 끝나고 일요일부터 추석연휴로 계속 학교를 안 갔다지요-
중간고사가 끝난 토요일에도 벼락치기 때문에 너무 피곤해서 저녁먹고
7시 반 쯤에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일요일 오전 11시 30분이더라구요;
대략...15시간정도 잔 것 같습니다.*-_-*
한번도 안 깨고 진짜 세상모르고 잔 것 같아요..
덕분에 여드름이 쏙- 들어가서 좋긴 하지만..( -_-)a
이런 식으로 계속 쉬다보니 공부하려고 책상 앞에 앉아있기가 힘드네요;
이제 수능도 48일 남았는데...이래도 되는건지..( -_-)
더군다나 오늘 하루 더 쉬는 날이라서 영화까지 보고 와버렸습니다.-ㅅ-;;
친구들하고 조조 할인을...^ㅡ^a
애들이 "귀신이 산다"를 보러가자 했으나 빠득빠득 우겨서 "가족"을 보고왔어요;
사실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을 잘 흘리지 않는 타입인지라...
눈물은 안 나오고 가슴만 뭉클..하다 왔네요.
점심 먹고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집에 일찍 왔는데
요즘은 조금만 뭘 해도 피곤하고 졸려요..[이것도 고3 병인가;;]
하아- 이렇게 장황하게 늘어놓았지만...
이 글의 요지는 "내일이 두렵다, 내일 어떻게 학교생활에 적응하나.."
이것이었습니다.(*__)
그래도 주말이 금방 다가올테니..다행히라고 해야하는건가..-ㅅ-a
곧 주말이 올테니..그걸로 위안 삼아야죠..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