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안녕하세요..;
추석....쉬니까 좋기야 하죠..좋아요..좋아...OTL...
하지만!!잡일!!!!!!!잡.일!!!!때문에 다 깹니다 깨!!ㅠ_-...
2층 다락방에서 한참 무협소설에 빠져있는데..[공부안하냐-_-?;]
감씻고있던 My Dad께서..<-
D(Dad-_-;):'야!!oo아!!빠꼐쓰가져와 빠께쓰!!'
me:'응?ㅇㅅㅇ)/' 다시말해봐!!
D:'빠!!!께!!!쓰!!!!!으으으으!!!'
me:'시방 그게뭐여어?!ㅇㅁㅇ)/ 먹는거시여?'
D:빠께쓰말여 빠께쓰!!![버럭!!]
me:[내려와서]뭐야그게?ㅇㅅㅇ)/
창고에서 여러가지를 들고 왔다갔다 거리다가
파란색 엄청 큰 물체를 들고왔더니 딩동댕♥
오랜시간끝에 겨우가져오자 꿀밤맞고 한가지 알게됬지요..;
궁극의 빠께스..그게 그..모양은 엄청나게 높은냄비[?]비슷한 모양..
뭐 많이 담는거..김치통같은거라던데..정확한 정의뜻은 모르겠고..
'높길쭉냄비모양'=빠.께.쓰로 기억해야겠어요;
이거 외에도 음식하기,밥상차리기돕기,설거지,싱크대청소,험한산 두 고개 넘어 성묘가기,
고기굽기,창고를오가는막노동,엽집개랑놀기&괴롭히기<-;
등등..참 많은 노동력을 들여 상을 차리고 참 힘들게 지냈지요;
하지만 그건 아침-_-......
조금있으면 점심,저녁의 고난이 있다는걸 직감적으로 꺠달은 저는
몰래 집으로 내뺴려는 계획을 세웠지요.
집의 구조,문의위지,어른들의 시선등을 고려해 '친가탈출작전'을 세웠답니다//
일단 잔머리를 마구 굴려서 생각한건데..
거실에 상,쇼파,티비,스카이등이 있는걸 생각해서
음식과 술: 아저씨,아빠,아빠친구분들,삼촌등 남자분들의 정신을 이리로 집중시키고,
공포영화비디오:엄마,동생의 시선을 이리로 집중
거실문:어느정도의 방음효과
이렇게 계획을 세워놨답니다..
잇힝-♥이렇게 나갈길을 만들고....
밖으로 나가려는도중 아부지친구분이
'어이!'라며 저를 부르시더라는..
'네?^-^*<영업용얼굴전환>'[속:들켰다-_-^^^줵일;]
아저씨께서 잠바 주머니에서 뭔가를..!!+ㅅ+
[속:저건..저건...지금까지의 내 인생경험으로 분석해보면 분명히 지갑일게 분명해-_-!!]
예상은 맞아떨어졌고 친구분께서는 번쩍번쩍빛이나는 가죽지갑에서
세종대왕 한분을 고스란-히 꺼내시고 제 손에 쥐어주셨죠+_=!!!
[속:아저씨!나 이거 주는거야?맞지?맞아?나 안돌려준다>ㅅ<]
'에에?^ㅁ^저..괘..괜찮은데..'<-손으로 세종대왕을 꽉 잡고 있다-┏ ...
'좋으면서-니가ooo딸내미냐?야야-저기말이지'
여기까진 좋습니다..땡전잡으면 오케인데..이 아저씨-_-알고보니 이 만원에 담긴 의미가..하하-_-;;
'너..우리아들 소개팅 시켜줄까?+ㅁ+'..
'-┏......
..............
................
됬습니다.......'
'됬어?;아니야 우리아들내미 얼마나 멋지게 생겼는데..고2인데 아직 쏠로야!응?소개 해줄께+_+!!'
'아..아뇨..-┏ 저..옆집 개보러 갈께요..'<-슬금..
옆에서 엄마는 도와주지 못할망정...
'야 맞아 아까 도와주러왔었는데 진짜 멋지더라구 응?+ㅅ+!!'
[속:원래 아줌마 눈엔 어떤남자든 다 멋있게 보이는게 사회와 세상의법칙이야..]
+ㅁ+<-주위의 모든 친척어른들의 얼굴...-┏
아니 43정도 되신 아저씨께서 왜이리도 고집이 세신지..
'소개팅,'쏠로'등등..'아저씨'란 고정관념을 모조리 다 깨버리는 단어들이 술술 나오는 아저씨..
그 뇌 내부구조를 알고싶어요!!ㅠ_-..
누군 아들내미얼굴 못봤댑니까?
잡티하나없는 뽀얀얼굴and엄청큰 키and까만눈동자
and반반한 얼굴and착하고 성실한성격[신임 안가지만..어른들의 말로는..;ㅁ;]
하지만 난 이 10대의 젊음을 혼자서 무협과 SF에 빠져 마음껏 만끽하고싶단말입니다;ㅅ;!!
그리고 한참 공부할나이에 뭔 연애질입니까!!버럭!![넌 왜 공부안하고 무협봐?-_-;;]
마지막에 집을 나서는데 들리는 아저씨의 마지막말..
'아저씨멋진얼굴 잘 기억해♥나중에 니 결혼식떄 참가할 얼굴이니까//알았지?응?ㅇㅅㅇ)/'
'예에...'
어느새 뷰티풀하고 큐티하고 해맑,깔끔,세련,방긋했던 영업용얼굴은 무너져내리고..
요즘 아저씨들 다 이래요..?..윽..
어쩌다보니까 글이 굉장히 길어졌는데..
이번추석..굉장히 힘들어질것같아요..ㅠ_-.....
으아아아아악!!!누가 인피면구좀 빌려줘요!!
나 잠시라도 딴사람으로 있고싶어요!!ㅠ_-..1!
추석....쉬니까 좋기야 하죠..좋아요..좋아...OTL...
하지만!!잡일!!!!!!!잡.일!!!!때문에 다 깹니다 깨!!ㅠ_-...
2층 다락방에서 한참 무협소설에 빠져있는데..[공부안하냐-_-?;]
감씻고있던 My Dad께서..<-
D(Dad-_-;):'야!!oo아!!빠꼐쓰가져와 빠께쓰!!'
me:'응?ㅇㅅㅇ)/' 다시말해봐!!
D:'빠!!!께!!!쓰!!!!!으으으으!!!'
me:'시방 그게뭐여어?!ㅇㅁㅇ)/ 먹는거시여?'
D:빠께쓰말여 빠께쓰!!![버럭!!]
me:[내려와서]뭐야그게?ㅇㅅㅇ)/
창고에서 여러가지를 들고 왔다갔다 거리다가
파란색 엄청 큰 물체를 들고왔더니 딩동댕♥
오랜시간끝에 겨우가져오자 꿀밤맞고 한가지 알게됬지요..;
궁극의 빠께스..그게 그..모양은 엄청나게 높은냄비[?]비슷한 모양..
뭐 많이 담는거..김치통같은거라던데..정확한 정의뜻은 모르겠고..
'높길쭉냄비모양'=빠.께.쓰로 기억해야겠어요;
이거 외에도 음식하기,밥상차리기돕기,설거지,싱크대청소,험한산 두 고개 넘어 성묘가기,
고기굽기,창고를오가는막노동,엽집개랑놀기&괴롭히기<-;
등등..참 많은 노동력을 들여 상을 차리고 참 힘들게 지냈지요;
하지만 그건 아침-_-......
조금있으면 점심,저녁의 고난이 있다는걸 직감적으로 꺠달은 저는
몰래 집으로 내뺴려는 계획을 세웠지요.
집의 구조,문의위지,어른들의 시선등을 고려해 '친가탈출작전'을 세웠답니다//
일단 잔머리를 마구 굴려서 생각한건데..
거실에 상,쇼파,티비,스카이등이 있는걸 생각해서
음식과 술: 아저씨,아빠,아빠친구분들,삼촌등 남자분들의 정신을 이리로 집중시키고,
공포영화비디오:엄마,동생의 시선을 이리로 집중
거실문:어느정도의 방음효과
이렇게 계획을 세워놨답니다..
잇힝-♥이렇게 나갈길을 만들고....
밖으로 나가려는도중 아부지친구분이
'어이!'라며 저를 부르시더라는..
'네?^-^*<영업용얼굴전환>'[속:들켰다-_-^^^줵일;]
아저씨께서 잠바 주머니에서 뭔가를..!!+ㅅ+
[속:저건..저건...지금까지의 내 인생경험으로 분석해보면 분명히 지갑일게 분명해-_-!!]
예상은 맞아떨어졌고 친구분께서는 번쩍번쩍빛이나는 가죽지갑에서
세종대왕 한분을 고스란-히 꺼내시고 제 손에 쥐어주셨죠+_=!!!
[속:아저씨!나 이거 주는거야?맞지?맞아?나 안돌려준다>ㅅ<]
'에에?^ㅁ^저..괘..괜찮은데..'<-손으로 세종대왕을 꽉 잡고 있다-┏ ...
'좋으면서-니가ooo딸내미냐?야야-저기말이지'
여기까진 좋습니다..땡전잡으면 오케인데..이 아저씨-_-알고보니 이 만원에 담긴 의미가..하하-_-;;
'너..우리아들 소개팅 시켜줄까?+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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됬습니다.......'
'됬어?;아니야 우리아들내미 얼마나 멋지게 생겼는데..고2인데 아직 쏠로야!응?소개 해줄께+_+!!'
'아..아뇨..-┏ 저..옆집 개보러 갈께요..'<-슬금..
옆에서 엄마는 도와주지 못할망정...
'야 맞아 아까 도와주러왔었는데 진짜 멋지더라구 응?+ㅅ+!!'
[속:원래 아줌마 눈엔 어떤남자든 다 멋있게 보이는게 사회와 세상의법칙이야..]
+ㅁ+<-주위의 모든 친척어른들의 얼굴...-┏
아니 43정도 되신 아저씨께서 왜이리도 고집이 세신지..
'소개팅,'쏠로'등등..'아저씨'란 고정관념을 모조리 다 깨버리는 단어들이 술술 나오는 아저씨..
그 뇌 내부구조를 알고싶어요!!ㅠ_-..
누군 아들내미얼굴 못봤댑니까?
잡티하나없는 뽀얀얼굴and엄청큰 키and까만눈동자
and반반한 얼굴and착하고 성실한성격[신임 안가지만..어른들의 말로는..;ㅁ;]
하지만 난 이 10대의 젊음을 혼자서 무협과 SF에 빠져 마음껏 만끽하고싶단말입니다;ㅅ;!!
그리고 한참 공부할나이에 뭔 연애질입니까!!버럭!![넌 왜 공부안하고 무협봐?-_-;;]
마지막에 집을 나서는데 들리는 아저씨의 마지막말..
'아저씨멋진얼굴 잘 기억해♥나중에 니 결혼식떄 참가할 얼굴이니까//알았지?응?ㅇㅅㅇ)/'
'예에...'
어느새 뷰티풀하고 큐티하고 해맑,깔끔,세련,방긋했던 영업용얼굴은 무너져내리고..
요즘 아저씨들 다 이래요..?..윽..
어쩌다보니까 글이 굉장히 길어졌는데..
이번추석..굉장히 힘들어질것같아요..ㅠ_-.....
으아아아아악!!!누가 인피면구좀 빌려줘요!!
나 잠시라도 딴사람으로 있고싶어요!!ㅠ_-..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