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속 잘하셔요. 요즘 진짜 세상 무섭네요.

by 에르메스 posted Sep 24,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뭐 강도니 뭐니 전부 뉴스속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즈희 오라방은 고 3입니다.
거의 집에 맨 마지막으로 들어오다보니 문단속을 오라방이 하는데요
어제 깜빡 잊었더래요.

집에 돌아와서, 곰부도 좀 하고, 놀기도 좀 하고 하다가
자려고 누웠는디
누가 대문에서 딸그락거리더랩니다.
새벽 2시쯤은 가볍게 넘었을 시간에요.
제가 1시 반 넘어서 잠들었으니까, 2시에서 3시정도 됐을거에요.

그래서 당황한 우리 오라방이
"누구세요?"
라고 했더니 바로 도망가더랩니다.

진짜 문단속 잘해야겠어요.
세상 무서워서 어디 살겠나요;
오라방 아니었드래면 지금 어쩌고 있을지, 생각만 해도 무섭네요;

이제 많이들 추석이라고 내려가실텐데.

문단속, 꼭 하시와요ㅇㅂ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