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람과 노래방가서 느낀점...

느낌점이라기 보다는 조금 당황스러웠던 점인데요...

아무튼 토요일날 일본유학생과 함께 노래방을 갔죠...

일본사람과 노래방은 처음이라...

무지 흥분되고 그랬는데...

일단 마음을 가라앉히고...

제가 먼저 feel your freeze를 불렀죠...

다 부르고 나니깐...그 노래 누구꺼냐고 묻더군요...

헉...혹시 내가 잘못들었나 싶어서 다시 물어봤는데...

역시나...

그래서 V6...고쿠센 주제가였다고...설명해주고...

또 메릿사를 불렀는데...그것 또한 누구꺼냐고...헉~!

그 후...일본사람이 노래를 불렀는데 한국노래만 잔뜩~!

근데 나도 잘 모르는 최신노래들을 몇개 불러서...결국 나도 누구꺼냐고 물어보게 되었다는...ㅡ,.ㅡ;;;

내가 일본어가 좋아서 한국노래와 드라마는 외면하고 일본노래와 드라마에 관심이 쏠려있듯이...

일본유학생도 한국어가 좋아서 일본노래와 드라마는 외면하고 한국노래와 드라마에 관심이 쏠려있는것을

느끼게 되었고...대화할때 계속 일본어만 쓸려고 했던...자신을 조금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글이 조금 이상한데요...ㅡ,.ㅡ;;; ( 워낙 글재주가 못나서...ㅜ.ㅜ;;;)

아무튼 결론은 한국어를 공부하는 일본유학생을 만났을때는...

일본어만 쓰지말고 한국어를 공부하러 한국까지 온 일본유학생을 위해...

한국어를 많이 써주자는 내용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