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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 소심함에 대해 말해본적이 없었는데;
오늘 친구들한테 말했어요=_=;
그냥 얘기 하다가 갑자기 쑥쓰러움에 대해 얘기하다가...
갑자기
"그랴, 얘(본인) 쑥스러움 무지 많아!!!!"
라고해서 나온말이었거든요
제가
"난 물건사러 갈때도 긴장하는데"
라고했더니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이었어요
다행히도 퐈늘이친구들이 자기들도 그렇다고 편들어줘서 살았어요
만약 거기서 "너만 가게서 물건살떄 긴장해"라고말했다면...
울어버렸을지도...=_=;
전에 쯔요 싱글 찾으러 이대갔을때도 무지무지 긴장해서 그냥 찾아오면 될걸가지고
30분이나 서성거리기나하고;
물론 그렇다고 슈퍼나 편의점같은데 갈때도 긴장하는건 아니구요
잘 접하기 힘든 시스템의 가게는 무지 긴장해요
올해던가? 암튼 양식을 가볍게(...)먹게 된 적이 있었는데
분명 맞는 순서와 식기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틀렸을까봐
제대로 못먹은적도 있었죠;;(결국 그날 배탈나고 체기 있어서 죽는줄 알았지만)
괜히 문자보낼때 조차 긴장하니깐;
할말 다 한거죠=_=;(지음오빠, 종호오빠, 묘, 루나, 다꾸앙 등등한테 보낼때 긴장합니다=_=;)
누가 제 소심함좀 가져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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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順 in 柴田 2004.09.13 23:33
    기... 긴장-_;;;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 것인...(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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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angii~# 2004.09.13 23:34
    아.. 저도 긴장해요 -_- 아직 손님의 정신에 충실하지 못하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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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라닭둘기 2004.09.13 23:34
    괜찮아괜찮아 편하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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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카 2004.09.13 23:43
    음 나한테 보낼땐 긴장 안하는구나//
    난 전화할때 긴장-_; 핸드폰은 좀 덜하지만.. 집에는 진짜 못하겠어;
    나도 물건사러 가면 가끔씩 뻘쭘..; 언니만 그런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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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로君 2004.09.14 00:03
    기..긴장...덜덜덜
    나는 말그래서 잘 안걸어..
    (용건있을때만..-_-문자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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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d.. 2004.09.14 06:02
    나는 긴장이 안되나 보죠?-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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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음아이 2004.09.14 10:05
    긴장하는거야?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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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神威 2004.09.14 14:24
    전 소심하게 학교 컴터로 여기 왔다가 2점 감점당했다는..-_-;; 언제 이렇게 대범해 졌는지..-_-;; (맞아도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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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米少女 2004.09.14 16:54
    나도 긴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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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_ㅇ/ 2004.09.14 17:07
    저도 처음엔 무진장 긴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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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TSURU 2004.09.14 23:14
    나한텐 긴장안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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