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 : 빌딩이나 백화점 등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기회가 많습니다. 엘리베이터에 혼자 탔을 때 그는 대체로 어디에 서는 편인가요?

심리분석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것은 대개 몇 분 정도이지만 그 잠깐의 시간에도 사람들의 심리가 잘 나타납니다. 몇분 동안 좁은 공간에 갇혀 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적어도 기분이 나빠지는 장소에 서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심리를 보면 엘리베이터는 밀실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엘리베이터 안의 어디에 서는 가로 그 사람이 지닌 일에 대한 욕구불만을 알 수 있습니다.
1. 안쪽 모서리
욕구불만은 그다지 없습니다. 만약 불만이 있어도 자신의 마음 속에 떠올려 겉으로 드러내는 일은 없습니다. 자제심이 강한 타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았던 불만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일도 없고 평소에 욕망을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2. 문 바로 옆
욕구불만이 상당히 많아서 짜증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참을 수 없는 일에는 화를 잘 내기 때문에 요주의. 계속해서 잔뜩 성을 내고 있으면 문제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도 그런 상태에 신경이 쓰여 뭐든지 하려고 안절부절 못하게 됩니다.
3. 좌우 벽쪽
마음 속에 불만이 쌓여 그것을 어떻게든 발산시키려고 애쓰고 있는 경우입니다. 머릿 속으로는 여러 가지 계획을 갖고 있지만 제약이 있어서 좀처럼 실현할 수 없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실행하지 않으면 참았던 불만이 폭발해 버릴 지도 모릅니다.
4. 정 가운데
호기심이 많고 금새 새로운 일에 흥미를 갖고 도전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욕구불만이 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불만이 쌓여도 새로운 새로운 일에 에너지를 쏟아 해소해 버립니다. 활동적인 에너지입니다.
5. 안쪽 벽 앞
욕구불만은 그다지 없습니다. 만족하고 있다는 증거이지만 강한 욕구를 품은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불만도 그다지 크지 않은 편입니다. 또 몸이 피곤해져 있을 때나 이성에 대한 관심이 없을 때에 이 위치에 서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안쪽모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