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르쳐주기 귀찮을때!! + 서울에 맛나는 타코야키집 아시는분.

by 달의바다 posted Sep 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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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주에 삽니다..아마 아무도 모를것같지만;;

음..경주엔 관광객들이 많이 옵니다. 당연히 길도 많이묻죠.

근데요...여기서 30분걸리는 불국사나 석굴암 아무리 물어봤자.

뭐라 설명한답니까? 게다가 바로 앞에 표지판 놔두고

"안압지가 어디예요?" 요러면...콱!!

전 그래도 잘 가르쳐주는 편인데요...

제친구. 마침 사복이었습니다.

한무리의 대학생들이 우르르~몰려와선 이것저것 물어댔죠.

제친구..가만히 보고선 한마디 했습니다.

"..............なに?"

예. 그렇습니다. 그 대학생들 "어머 일본인인가봐~!!"라고 소란떨곤 가버리더군요.

크....저도 써먹고싶지만 워낙 순박하게(퍽!)생긴 녀석이라말이죠.

ㅋ 한번써먹어보세요. 유용합니다.

아!그리고 서울에 맛있는 타코야키파는곳좀 가르쳐 주세요,

이번에 논술보러가는데 먹고싶어서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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