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언승욱 뮤비, 한국 CF 짜깁기 했나?
“대만의 인기 그룹 F4, 멤버 ‘언승욱’의 뮤직비디오가 한국 CF를 표절했다”는 제보가 도깨비뉴스에 들어왔다. 도깨비뉴스 독자 ‘표절’님은 이 같은 사실을 지난 5일 제보해주었고, 언승욱의 MV와 한국 CF 캡처 사진을 나란히 배열해 두 작품이 얼마나 흡사한 지를 비교할 수 있게 해줬다.
언승욱의 MV가 한국 CF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처음 제기된 곳은 다음카페 ‘세계속의 한류파워(http://cafe.daum.net/hanryupower1)’였다. 이 카페에는 '언승욱 MV 표절의혹'을 보다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대만의 한 방송을 동영상으로 올려놓기도 했다. 카페에 올려진 대만의 방송 내용을 살펴보면, 대만에서도 언승욱의 MV가 한국 CF와 매우 흡사한 것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현재 각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게시판에는 ‘언승욱 뮤비 표절’에 관련된 게시물이 광범위하게 퍼진 상태다. 네티즌들은 언승욱의 MV에 대해 100% 표절을 확신하고 있으며 “언승욱 MV는 한국 CF를 몇 편보고 대충 짜깁기한 것 같다는 느낌밖엔 들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있다. 참고로, 언승욱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국내에도 팬카페가 수없이 만들어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겸 가수다.
다음은 도깨비뉴스 독자 ‘표절’님이 제보해 준 사진으로, 언승욱의 MV 캡처와 이와 유사한 한국 CF의 장면을 비교해 놓은 것이다.
대만 언론에서도 ‘언승욱 MV가 한국 CF를 표절했다?’는 기사가 보도됐었다. 그러나 언승욱의 MV를 만든 감독은 “단지, 영화 러브 액츄얼리를 참고한 것 뿐이다.”라고 말해 한국 CF를 표절한 것이 아님을 주장했다. 다음은 언승욱 MV 표절의혹에 관련된 대만의 기사를 직역한 것이다.
옌청쉬(言承旭 언승욱)뮤직비디오 또 표절설.
과거 몇 년간 역대 뮤직비디오의 유사정도를 비교해 본다.
번안곡은 대만의 가요계에서는 이미 새로운 일도 아니다. 하지만 근 몇 년간, 곡조 외에, 뮤직비디오의 유사성이 거의 100%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거의 유사한 뮤직비디오가 출현하면, 사람들은 감독이 같은 사람이 아닌지 의심하게 마련이다. 그렇지 않다면 창의력이 어찌 이렇게 비슷할까, 일본 것과 비교가 끝나자, 한국의 최루성 대작 뮤직비디오는 더 더욱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얼마 전 팬들이 3년을 기다린 끝에 발매된 옌청쉬의 첫 앨범 「1m(미터)」는, 많은 팬들이 좋아하지만, 솔직히 그의 동명의 타이틀곡은 木村(기무라 타쿠야)의 일본드라마 「Pride」와 매우 흡사하다.
이 뮤직비디오 감독은 가요계에서 경력이 많은 라이웨이캉(賴偉康) 감독인데, 표절에 대해 직접적으로 가부를 말하진 않아, 가수의 판매량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지난주 막 선보인 두 번째 타이틀 곡, 마찬가지로 라이웨이캉 감독이 찍은 「地心引力(지심인력,지구인력)」또한 한국 CF와 100% 흡사함이 발견되었다.
라이웨이캉 감독이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 “전에 조인성의 CF를 본 적이 있긴 하지만 뮤직비디오의 창작은 영화「愛是你愛是我(러브액츄얼리)」의 한 부분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며, 한국의 CF와 이렇게 유사한 것은 아마도 감독의 안목이 유사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라고 시사했다.
TVBS 왕웨이쳰(王煒茜, 왕위천)
그러나 라이웨이캉 감독의 '표절이 아니라'는 주장과는 달리, 대만 네티즌들은 “너무 비슷해서 감독이 같은 사람이 아닌 이상 이렇게 비슷할 수 없다”며 감독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고 한다. 최근 대만에서는 유명 가수들의 MV 표절의혹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한편 스포츠한국은 6일 "언승욱의 뮤직비디오가 전지현이 등장하는 모 카메라 CF와 권상우가 출연한 음료 CF, 그리고 조인성이 출연한 카메라 CF와 유사하다"고 보도했다.
도깨비뉴스 리포터 가애 henkeai@dkbnews.com
리포터 냉이꽃 nflower@dkbnews.com
역시 표절이란-ㅅ- 욕을 많이 얻게되는 기사중 하나죠,
근데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HTML 어떻게하죠?-ㅅ-
제가 워낙 딸려서,
“대만의 인기 그룹 F4, 멤버 ‘언승욱’의 뮤직비디오가 한국 CF를 표절했다”는 제보가 도깨비뉴스에 들어왔다. 도깨비뉴스 독자 ‘표절’님은 이 같은 사실을 지난 5일 제보해주었고, 언승욱의 MV와 한국 CF 캡처 사진을 나란히 배열해 두 작품이 얼마나 흡사한 지를 비교할 수 있게 해줬다.
언승욱의 MV가 한국 CF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처음 제기된 곳은 다음카페 ‘세계속의 한류파워(http://cafe.daum.net/hanryupower1)’였다. 이 카페에는 '언승욱 MV 표절의혹'을 보다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대만의 한 방송을 동영상으로 올려놓기도 했다. 카페에 올려진 대만의 방송 내용을 살펴보면, 대만에서도 언승욱의 MV가 한국 CF와 매우 흡사한 것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현재 각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게시판에는 ‘언승욱 뮤비 표절’에 관련된 게시물이 광범위하게 퍼진 상태다. 네티즌들은 언승욱의 MV에 대해 100% 표절을 확신하고 있으며 “언승욱 MV는 한국 CF를 몇 편보고 대충 짜깁기한 것 같다는 느낌밖엔 들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있다. 참고로, 언승욱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국내에도 팬카페가 수없이 만들어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겸 가수다.
다음은 도깨비뉴스 독자 ‘표절’님이 제보해 준 사진으로, 언승욱의 MV 캡처와 이와 유사한 한국 CF의 장면을 비교해 놓은 것이다.
대만 언론에서도 ‘언승욱 MV가 한국 CF를 표절했다?’는 기사가 보도됐었다. 그러나 언승욱의 MV를 만든 감독은 “단지, 영화 러브 액츄얼리를 참고한 것 뿐이다.”라고 말해 한국 CF를 표절한 것이 아님을 주장했다. 다음은 언승욱 MV 표절의혹에 관련된 대만의 기사를 직역한 것이다.
옌청쉬(言承旭 언승욱)뮤직비디오 또 표절설.
과거 몇 년간 역대 뮤직비디오의 유사정도를 비교해 본다.
번안곡은 대만의 가요계에서는 이미 새로운 일도 아니다. 하지만 근 몇 년간, 곡조 외에, 뮤직비디오의 유사성이 거의 100%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거의 유사한 뮤직비디오가 출현하면, 사람들은 감독이 같은 사람이 아닌지 의심하게 마련이다. 그렇지 않다면 창의력이 어찌 이렇게 비슷할까, 일본 것과 비교가 끝나자, 한국의 최루성 대작 뮤직비디오는 더 더욱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얼마 전 팬들이 3년을 기다린 끝에 발매된 옌청쉬의 첫 앨범 「1m(미터)」는, 많은 팬들이 좋아하지만, 솔직히 그의 동명의 타이틀곡은 木村(기무라 타쿠야)의 일본드라마 「Pride」와 매우 흡사하다.
이 뮤직비디오 감독은 가요계에서 경력이 많은 라이웨이캉(賴偉康) 감독인데, 표절에 대해 직접적으로 가부를 말하진 않아, 가수의 판매량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지난주 막 선보인 두 번째 타이틀 곡, 마찬가지로 라이웨이캉 감독이 찍은 「地心引力(지심인력,지구인력)」또한 한국 CF와 100% 흡사함이 발견되었다.
라이웨이캉 감독이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 “전에 조인성의 CF를 본 적이 있긴 하지만 뮤직비디오의 창작은 영화「愛是你愛是我(러브액츄얼리)」의 한 부분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며, 한국의 CF와 이렇게 유사한 것은 아마도 감독의 안목이 유사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라고 시사했다.
TVBS 왕웨이쳰(王煒茜, 왕위천)
그러나 라이웨이캉 감독의 '표절이 아니라'는 주장과는 달리, 대만 네티즌들은 “너무 비슷해서 감독이 같은 사람이 아닌 이상 이렇게 비슷할 수 없다”며 감독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고 한다. 최근 대만에서는 유명 가수들의 MV 표절의혹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한편 스포츠한국은 6일 "언승욱의 뮤직비디오가 전지현이 등장하는 모 카메라 CF와 권상우가 출연한 음료 CF, 그리고 조인성이 출연한 카메라 CF와 유사하다"고 보도했다.
도깨비뉴스 리포터 가애 henkeai@dkbnews.com
리포터 냉이꽃 nflower@dkbnews.com
역시 표절이란-ㅅ- 욕을 많이 얻게되는 기사중 하나죠,
근데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HTML 어떻게하죠?-ㅅ-
제가 워낙 딸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