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그동안 별일없이 잘들 지내셨는지요^^!
열흘간의 일본여행을 마치고 무사귀환했습니다-
뭐, 거의 홈스테이 수준이여서- 여기저기 다니진 않았지만 말입니다..;;
음.. 주로 돌아다닌 곳은 이케부쿠로와 신주쿠, 하라주쿠, 시부야.. 등 밖에 없어요^^;
뭐랄까.. 체질적으로 쇼핑이라던가.. 뻔쩍x2한 곳은 맘먹지 않은 이상-
한국에서도 잘가지 않는 편이라;; 한두번 정도 밖에 안갔어요^^;;
가서 유명하다는 크레이프나 샤브샤브 같은 것만 먹고, 한바퀴 휙~돌고와버린;;
역시 전 한적~한 공원 체질인지..; 키지조지는 참 맘에 들었었어요^^*
도심 한복판에 공원이라..-;; 후후후^^~
아- 키치조지는 버스로 갔는데요.. 오홋. 버스가 골목사이로 다니더군요@ㅇ@!
어찌나 놀랬던지..;;
요금 넣는 곳도- 동전 따로, 카드 따로, 지폐 따로... 눈이 빙글x2 했다죠;;
유달리 의자가 좋아서 말이죠.. 훗.. 맘에 들었습니다-_-;
음.. 그리고 한 일이란건.. 친구가 알바간 사이에 동네 돌아다니기랄까-;;
도쿄 외곽쪽에 친구가 살아서, 집들이 예쁘더라구요.
2층집 이상은 없어서 탁 트인데다가.. 정말 휴가온 듯한 느낌으로...^^...
혼자서 상가에 가서 쇼핑하는데(먹을것), 어찌나 가슴이 두근두근 하던지..+ㅁ+!
뭐- 처음이 어려워서 그렇지.. 다녀보니, 혼자서 다닐만 하더군요^^*
아. 그리고..
친구가 혼자 집에 있으면 심심하니까, 집 근처의 공원에 가라고 하더라구요-
뭐.. 워낙에 한적한 동네이다보니(시골풍은 아니구요^^; 전원주택풍-) 찾기는 쉽더라구요..
세상에.. 공원이라길래.. 우리나라의 그 뭐랄까.. 좀 개발된 공원이랄까..
일산 호수공원 정도를 생각했거든요.. 이런이런.. 완전히 아니었죠-_-;;
그냥 숲이더라구요.. 거의 자연그대로의 모습인.
큰- 호수가 있고.. 오리에.. 큰 물고기에.. 너무 예쁘더라구요^^*
하도 인위적인 것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오히려 그런게 이뻐보이더라는^^;
뭐.. 보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지만^^-
사진은 오늘 날새면; 몇장 올려볼께요^^* (지금은 도저히 귀찮아서;;;)
에고에고^^ 잠이와서 정신이 왔다~갔다~하네요;;
안녕히 주무시길-!
**.. 여담 ..**
=> 연예인 쫓는 임이냥........*
공원에 다녀와서 저녁에 씻고 나니 친구의 얘기가 생각나더군요-_-..........
'아, 그 공원 근처에 사쿠라이(嵐)네 동네 있어.' ;;
'그쪽 지나면 부자동네거든.' ;;;
..-_-................
내가 공원을 간 목적이 두 개였건만!!! 바부팅..-_-;;..
엄청난(?) 자연스러움에 우와x2를 연발하다, 기분 좋~게 집에 와버린;
기억했다면.. <櫻井>를 찾아 동네를 다 뒤집었을텐데...
하긴.. 뒤집은들.. 그날이 24시간 TV 방송 전날이라.. 쇼군은 방송에 이따금 나오고 있었답니다;;
뭐.. 그냥 집에서 24시간 TV나 열심히 봤죠...+_+;;
그리고.. 다운 받아보던 방송들을 TV로 보는 감동은..ㅠ_ㅠ.. 너무 좋아서 혼자 방방뛴;;
방송시간표를 옆에 끼고 살았죠, 뭐-;;
TBS로 올림픽을 너무 열심히 봐버린- 나카이군 보느라;; -..
日TV로도 올림픽을 너무 열심히 봐버린- Hero 듣느라;; -..
그래서 일본이 이번 올림픽에서 어떤 활약을 했는지.. 너무 빠삭하게 알아버렸어요.. 쿨럭;;
약간(?)의 팬질을 여담으로 적었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