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일 정도의 편파적인 판정이 올림픽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네요.
뭐... 그들은 실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과연 실수인지 의도된 것들인지 알 수 없죠.
아침에 뉴스를 보니 펜싱 결승에서 오심을 한 심판은 2년간 자격정지 한다고 하네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여기에서도 메달이 바꼈을 가능성이 있는 듯 하고...
수영에서도 오심이 일어났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체조는 금메달을 양보하네(엄밀히 말하면 양보가 아닌데 -.-) 마네 말이 많은데,
자신들이 잘못했다고 인정했으면 당연히 금메달을 줘야지 번복할 수 없다는 말만 하고 -.-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하라고 하는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역도에서도 바뀌지는 않겠지만 일단 이의제기를 한다고 하네요.
저는 이 경기 남자 양궁 단체전 전부터 시작해서 양궁이 끝난 다음에 보여주길래 봤었어요.
역도에 대해서는 쥐뿔도 모르는지라 중국선수의 상체가 2차시기, 3차시기 두 번 다
옆으로 돌아갔지만 모두 인정되길래 발만 움직이지 않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더라구요.
원래 상체도 움직이면 안되는데 세계 신기록이었기에 봐준거라고...
이 얘기를 들으니 어이없었어요.
아무리 세계 신기록이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봐주는 게 어딨어요 -.-
게다가 3차시기 성공하고 기뻐하던 장미란 선수를 생각하니 맘도 아프고...
많은 기록 경기에 최첨단 소재가 도입되면서부터 누가 더 돈이 많은가가 중요해지더니
갈수록 어느 나라의 힘이 쎈가도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아마추어 정신을 강조하는 올림픽이 돈과 국력의 싸움장이 되는 것 같아서 안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