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1
외출준비를 다하고 그녀를 기다리는 중. 그리고 짜잔- 등장한 그녀의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적.
굽은 족히 5cm-_-; [앞뒤로 높은;] 노랗게 염색한 머리. 찢어진 청바지. 귀걸이가 무려 양쪽 모두 3개씩. 목걸이 반지......... 휘영찬란 정신없음. 그녀가 나를 보고 말하길,
"너, 외출준비하라고 했더니.. 가만히 있음 어떡해-"
....=_=;; 미치겠다;;
episode. 2
학교에서는 현재 텐트치고 야영중. 친구하고 문자를 보내던중 친구가 "학교로 놀러와~" 라는 말에 심심하기도 해서 밤 12시에 학교로 go! go! 아부지는.. 뭐 없고, 엄마도 없고, 동생은 자고- [굿굿-]
어쨌든 학교로 여차여차 가서 실컷 놀다가 약 새벽 2시쯤에 집으로 컴백한 Me. 그리고 잤다. =_=;;;
다음날, 아침에 「언제 집으로 컴백했는지 모르는 그녀」 가 대뜸 묻기를 "너 어제 갔었어?" 라고 묻는다.
대충 상황을 살피니 그녀는 내가 어젯밤 무슨짓을 저질렀는지 눈치를 깐듯 싶다.
어쨌든 다른집 같은 경우..
"너 어디갔었어?"
"아.. 그게;;"
"어제 어디갔었냐고---- " 하면서 언성 높아지고 슬슬 손 올라가고.. 충분히 야단맞거나 꾸중을 들어야 할 상황.
하지만 우리의 그녀.
그녀 - "너 어디갔었어?"
ME - "나? 나? 그게~ [시치미 뚝-]"
그녀 - "어디 갔냐고-"
ME - "응? 응~ 그냥...............................했어." [뭐가?-_-;]
그녀 - "그래? 그래~"
......-_-;;;
episode. 3
밤 11시가 넘는 시각. 열심히 컴퓨터에 몰두하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쿡쿡 찔러대며 그녀가 말한다.
그녀 - "야, 우리 술먹자"
나 - "난 학생이야. -_-. 그리고 나 나가기 귀찮아"
그녀 - "술친구좀 되줘라~~~~~"
나 - ";;;;;"
어쩔수없이 나가게 됬다. 적당한 호프집가서 맥주도 꽤 시키고.. 그녀는 꿀꺽꿀꺽.. 잘도 넘어간다.
나 - "아빠한테 들키면?"
그녀 - "내가 이겨!!!!" <- 좀 취한듯;
나 - "-_-; 나 들어갈래"
그녀 - "이러면 정말 우정이고 뭐고 없어!!" <- 왜 하필 우정인거지?-_-;
.....
그녀 - "너도 한잔해!"
나 - "싫어. =_=; 나 내일 학교가야되"
그녀 - "상관없어."
나 - "나 고등학교 안가?;; 내신 깎이면-?"
그녀 - "내가 이겨. 그리고 대학 안가도 되- 안가도 되-" <- 취해서 그런지 우리 현실, 사회를 얕잡아보는듯.
나 - "안되~ 안된다니까"
그녀 - "먹고죽자!!!!!!!!!!!"
........-_ㅠ; 미치겠네
episode. 4
겨울. 나가면 춥기도 해서.. 집에 얌전히 눌러붙어 방글라데시, 이집트, 방콕을 여행중. 그때 그녀가 옆구리를 찌르며 하는 말.
그녀 - "넌 친구들하고 여행안가??"
나 - "귀찮아~ 돈도 없고."
그녀 - "니가 아주 현실을 모르네! <- 너야말로
학창시절~!! 친구들하고 몇일 바닷가 쏘다니고 해줘야지----" <- -_ㅠ
나 - "그럼 돈 줘봐- 거봐, 주지도 않을거면서-"
그녀 - "[지갑을 찾아 집안을 뒤적거리며] 훔.. 30만원만 주면 되겠지? 숙박비하고-------"
.....=_=;
episode. 5
어느날. 최신가요를 크게 틀어놓고 그녀가 열심히 다이어트용 훌라후프를 돌리는중. 마침 공부중이던 내가 튀어나와 그녀에게 항의를 한다.
나 - "나 공부해야된다니까----!!"
그녀 - "누가 하래?" <- -_ㅠ
======
훔. 여기서 나오는 그녀는 저희 엄마임을 밝힙니다. -_-.
무책임하고.. 참 철이 없네요. 생각해보니까. -_ㅠ
제발 다른 집의 엄마들처럼 잔소리도 좀 해주고 자식 뒷바라지좀 해줘요....T-T 제발!
좀.. 관심좀 가져다주고- 공부좀 할수 있게 좀 해주고~~~ ㅜ_ㅜ 야단도 치고 좀 그래줘야지... 이거 원 ㅠ_ㅠ
이상!!!!!!!! [그냥 그녀 생각이 오랜만이 나서 써봤습니다. 후윽 ㅠ_ㅠ]
외출준비를 다하고 그녀를 기다리는 중. 그리고 짜잔- 등장한 그녀의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적.
굽은 족히 5cm-_-; [앞뒤로 높은;] 노랗게 염색한 머리. 찢어진 청바지. 귀걸이가 무려 양쪽 모두 3개씩. 목걸이 반지......... 휘영찬란 정신없음. 그녀가 나를 보고 말하길,
"너, 외출준비하라고 했더니.. 가만히 있음 어떡해-"
....=_=;; 미치겠다;;
episode. 2
학교에서는 현재 텐트치고 야영중. 친구하고 문자를 보내던중 친구가 "학교로 놀러와~" 라는 말에 심심하기도 해서 밤 12시에 학교로 go! go! 아부지는.. 뭐 없고, 엄마도 없고, 동생은 자고- [굿굿-]
어쨌든 학교로 여차여차 가서 실컷 놀다가 약 새벽 2시쯤에 집으로 컴백한 Me. 그리고 잤다. =_=;;;
다음날, 아침에 「언제 집으로 컴백했는지 모르는 그녀」 가 대뜸 묻기를 "너 어제 갔었어?" 라고 묻는다.
대충 상황을 살피니 그녀는 내가 어젯밤 무슨짓을 저질렀는지 눈치를 깐듯 싶다.
어쨌든 다른집 같은 경우..
"너 어디갔었어?"
"아.. 그게;;"
"어제 어디갔었냐고---- " 하면서 언성 높아지고 슬슬 손 올라가고.. 충분히 야단맞거나 꾸중을 들어야 할 상황.
하지만 우리의 그녀.
그녀 - "너 어디갔었어?"
ME - "나? 나? 그게~ [시치미 뚝-]"
그녀 - "어디 갔냐고-"
ME - "응? 응~ 그냥...............................했어." [뭐가?-_-;]
그녀 - "그래? 그래~"
......-_-;;;
episode. 3
밤 11시가 넘는 시각. 열심히 컴퓨터에 몰두하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쿡쿡 찔러대며 그녀가 말한다.
그녀 - "야, 우리 술먹자"
나 - "난 학생이야. -_-. 그리고 나 나가기 귀찮아"
그녀 - "술친구좀 되줘라~~~~~"
나 - ";;;;;"
어쩔수없이 나가게 됬다. 적당한 호프집가서 맥주도 꽤 시키고.. 그녀는 꿀꺽꿀꺽.. 잘도 넘어간다.
나 - "아빠한테 들키면?"
그녀 - "내가 이겨!!!!" <- 좀 취한듯;
나 - "-_-; 나 들어갈래"
그녀 - "이러면 정말 우정이고 뭐고 없어!!" <- 왜 하필 우정인거지?-_-;
.....
그녀 - "너도 한잔해!"
나 - "싫어. =_=; 나 내일 학교가야되"
그녀 - "상관없어."
나 - "나 고등학교 안가?;; 내신 깎이면-?"
그녀 - "내가 이겨. 그리고 대학 안가도 되- 안가도 되-" <- 취해서 그런지 우리 현실, 사회를 얕잡아보는듯.
나 - "안되~ 안된다니까"
그녀 - "먹고죽자!!!!!!!!!!!"
........-_ㅠ; 미치겠네
episode. 4
겨울. 나가면 춥기도 해서.. 집에 얌전히 눌러붙어 방글라데시, 이집트, 방콕을 여행중. 그때 그녀가 옆구리를 찌르며 하는 말.
그녀 - "넌 친구들하고 여행안가??"
나 - "귀찮아~ 돈도 없고."
그녀 - "니가 아주 현실을 모르네! <- 너야말로
학창시절~!! 친구들하고 몇일 바닷가 쏘다니고 해줘야지----" <- -_ㅠ
나 - "그럼 돈 줘봐- 거봐, 주지도 않을거면서-"
그녀 - "[지갑을 찾아 집안을 뒤적거리며] 훔.. 30만원만 주면 되겠지? 숙박비하고-------"
.....=_=;
episode. 5
어느날. 최신가요를 크게 틀어놓고 그녀가 열심히 다이어트용 훌라후프를 돌리는중. 마침 공부중이던 내가 튀어나와 그녀에게 항의를 한다.
나 - "나 공부해야된다니까----!!"
그녀 - "누가 하래?" <-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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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여기서 나오는 그녀는 저희 엄마임을 밝힙니다. -_-.
무책임하고.. 참 철이 없네요. 생각해보니까. -_ㅠ
제발 다른 집의 엄마들처럼 잔소리도 좀 해주고 자식 뒷바라지좀 해줘요....T-T 제발!
좀.. 관심좀 가져다주고- 공부좀 할수 있게 좀 해주고~~~ ㅜ_ㅜ 야단도 치고 좀 그래줘야지... 이거 원 ㅠ_ㅠ
이상!!!!!!!! [그냥 그녀 생각이 오랜만이 나서 써봤습니다. 후윽 ㅠ_ㅠ]
마지막에 '엄마임을 밝힙니다' 읽고 깜짝 놀랐어요.
전혀 생각도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