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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랑 싸운뒤 말안하고 지낸지 15일째;
뭐 다들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둥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것 같진 않더라구요;

하지만 정말 심각합니다.
편지를 써보기도 하고 말을걸어보기도 하고 해도
그냥 무참히 다 씹고..ㅠ  정말 집에 있으면 답답해 죽겠어요.
정말 저도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너무 심각한것 같아서
슬슬 걱정이 되네요..

제 동생은 저와 화해 하려고 하지도 않고.
오히려 이 생활을 즐기고 있는것 같더군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 ?
    뇌를분실했음 2004.08.19 22:00
    가만 놔둬보세요.
    이런 상황에서 가만 놔둔다면 친구 사이인 경우에는 완전 굿바이 하겠지만
    친구가 아니라 동생이니 지금 당장 말 안하더라도 완전 남남처럼 지내게 될 위험성도 없고
    가만 놔두시면 분명히 자기 아쉬울때 와서말 걸거에요.
  • ?
    Cynical Cyan 2004.08.19 22:03
    그냥 냅두세요. 언젠가는 다 풀리게 되어있어요.
  • ?
    ㅇ_ㅇ/ 2004.08.19 22:04
    가만 놔두세요; 저도 제 생일날 대판 싸우고 1달동안 말도 안하다가 갑자기 풀어졌어요;
    제가 무시하는 쪽이었기때문에; 그리 오래는 안 갈거에요~
    나중에는 그냥 아무느낌이 없기때문에; 화가 사그러들잖아요;
  • ?
    오즈의도로시 2004.08.19 22:41
    -ㅁ- 무서워라; 전 동생이랑 싸워도 하루 정도면 크게 싸워도 풀리는 편이라,,
    논스톱 님도 그냥 내비두고 편하게 지내세요- 언젠간 풀이 꺾이게 되있어요-
  • ?
    날아라닭둘기 2004.08.20 09:08
    나중엔 왜 이러고 있는지 조차 모른다는 -_;;;
    놔두세요;
  • ?
    지유 2004.08.20 09:28
    놔두면 그쪽에서 먼저 사과하게 될걸요;ㅁ; 아무래도 동생이니;
    자기가 필요한거 있음 그냥 먼저 말걸더라는-_-
  • ?
    ラプリユズ 2004.08.20 09:39
    음, 가족이라 그런지 나중에 살며~시 풀어지더라구요..
    엄청 싸우고 정말 이해 못할 것처럼 굴다가도 별 것 아닌 것 가지고 낄낄대며 사이 좋아지더군요..
    그냥 배째라~하고 논스톱님도 같이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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