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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이 작년에 자기가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플스2를 샀었죠.
그러면서 게임씨디 사온 것이 레슬링, 축구, 격투기 게임 뭐 그런 것들 뿐이라서 잘 안했었는데,
저번 겨울방학 때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라는 게임을 사왔었죠..
한참 한달 동안 그 게임에 버닝하면서 지냈습니다.

그 후로 게임은 거의 안 하다시피 했죠..

그러던 요즘..
동생이 새로 나온 게임 씨디를 하나 사왔습죠;
정말 게임 세계는 놀라우리 만치 빠른 거 같아요;
2004 아테네 올림픽 맞나?
암튼 아테네 올림픽 게임 씨디를 사왔어요;;
그래서 열심히 하고있죠;
사실 게임은 단순하고 OX를 연타로 재빠르게 누르는 게임이 많아서 팔아프고 하지만;;

왠지 한국을 골라서 게임하면 즐겁거든요..

어제도 그 게임을 하면서 날 샜는데,
어제 게임상으로 여자 높이뛰기 올림픽 신기록 세웠어요;;
물론 한국으로 골라서 했죠~

어찌나 뿌듯하던지~T^T
멀리뛰기도 계속 1위만 하고~>_< (다 제 게임 실력입니다;;)

하지만 수영은 역시나 물살을 가르는 거라 속도가 안나서 팔만 아프고 계속 꼴등만 합니다.
그래서 수영은 안하려구요; -_-

아무튼 게임을 즐기다 보니 아테네에서 정말 힘들게 싸우고 있는 선수들이 생각나네요~
밑에 어떤 분께서 우리나라 중계 방식 마음에 안 든다고 쓰셨는데~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인기있는 종목만 방송삼사에서 동시에 중계하고 그 시간에 다른 종목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을 선수들은 중계 안하고;;
그렇게 시청률이 중요한 건지;;
뭐 방송사들끼리 합의해서 시청률 높은 경기 나눠서 중계하면 안될까요;-_-
가뜩이나 시차땜에 날새서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데 말이죠;;

아무튼 지금도 한창 중일 경기 하나하나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하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그리고 나중에 결과가 어떻든 선수들 욕을 해대는 사람이 되기 보단 선수들의 노력에 칭찬을 해주는 문화국민이 되자구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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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음아이 2004.08.16 09:41
    나도 그거 해보고 싶은데..플스방가면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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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한닭둘기 2004.08.16 11:01
    아아 플스 갖고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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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센~★ 2004.08.16 12:20
    4년이나 준비한 우리 선수분들.. 좋은 성적이 안나오면 가장 속상하실 분들인데.. 입상하지 못하신 분들이나 은메달, 동메달 획득하신 분들은 다 뒤로 제처버리고 오로지 금메달만 강요하는 분위기인거 같네요..
    우리나라란 ㅡ.ㅡ;;
    아아~ 근데 저도 플스 갖고 싶어요 -0-;
  • ?
    김지로君 2004.08.16 23:17
    게임 좋아하는 구나..
    나는.. 잘 못해서..=_=;
  • ?
    멋지다지구인 2004.08.17 00:23
    이런 단순한 게임이나 스토리성이 강한 게임을 좋아하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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