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안녕하세요. ;ㅁ;! (글 올린지 정말 오랜만이라는;)
평소에 일본어에 관심이 많아서,
조선 일보(<- 왠지 일본의 오타를 친 느낌이 든다는;)에 하나씩 연재 되는 "일본어 한마디"를 보고 있는데요.
어느 날, 이런 예문이 나오더라구요!
'고등학교 때 같은 반 타치바나라고 있었지.' 라는.
('타치바나'라고 하면, 생각나는 인물이 ㅇㅅㅇ...... 귤군이라고 말 못해 +ㅅ+)a)
그래서 눈이 번뜩 띄여서 위에 일본어는 보지도 않고서,
아래 해석된 것부터 읽어봤답니다.
음, 세키야와 시미즈의 대화였습니다! (... 사실, 일본어를 그대로 올리고 싶었으나 능력 부족. ;ㅁ;!)
세키야 : 고등학교 때 같은 반에 타치바나라고 있었지.
시미즈 : 난 그 녀석 너무 싫어. (!). 그 녀석 이야기 하지마.
세키야 : 왜 그렇게 싫어하는데?
시미즈 : 이유 같은 건 없어. 무조건 싫어.
여기까지 읽고서 기분이 팍 상해버렸다는 (; - 물론 제가 생각하는 그 인물이 위의 인물은 아니지만;)
그리고 그 다음날 연재 내용은 이랬습니다.
세키야 : 실은 잠재 의식으로 타치바나를 아주 좋아하는 거 아니야? (?!)
시미즈 : 절대로 있을 수 없어. 그런 마음은 털만큼도 없단 말이야.(표현 멋있죠! 털만큼도! 'ㅁ'!)
세키야 : 참나, 말도 못 붙이겠네.
시미즈의 태도가 너무너무 무서웠다죠. -_ㅜ
.......... 그리고 그 다음날 연재 내용;
세키야 : 그런데 타치바나도 꽤 특이한 여자였지. (!!!!!!!!!!!!!!!!!!!!!!!!!!!!!!!!느낌표 100만개♡)
시미즈 : 너 아직도 그만두지 못해? 적당히 하라고. 참는데도 한계가 있어.
............. 타치바나는 여자였던 것입니다;
솔직히 맨 처음 그 둘의 대사를 보면 '난 그 녀석 너무 싫어!' 해서 남자인 줄 알았는데;
맨 마지막에서 엄청난 반전이... -_-);....
아아, 그리고 다시 정신 차려서 위에 일본어를 보니까
타치바나는 제가 생각하던 橘이 아니라 立花 였더라구요;
괜히 혼자 생쑈를 했다는...;
근데 문득 궁금한 것이. ;ㅅ;
시미즈의 마지막 말 '너 아직도 그만두지 못해? 적당히 하라고. 참는데도 한계가 있어.'이 걸린다는;
대체 시미즈는 타치바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_-); .... (이해 능력 부족;)
싫어한다는 건지 관심이 있어서 세키야가 놀려 대니까 화를 낸건지... ;ㅁ;!
........ ;ㅁ; 지음인들과 친해지고 싶어요★ (아직 지음에 발을 못 붙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