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에게 너무나 많은 일이 있었다죠;; -_-;;
서울 정모 모이기로 한 장소는 신촌이였습니다...
저는 바보같이 신천으로 가게되었죠(너 정말 바보지??;;;)
종호형의 연락으로 신천 직전까지 갔다가 다시 뒤로 돌아가서 타서..
겨우 신촌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고 나서 지음형도 왔죠..
또 그곳에서 일하나가 터졌죠;;;
사화, 저, 지음형 이렇게 3명이서 가고 있는데 이게 왠 날벼락..;;
루나가 애들을 풀어서 저에게 비둘기 똥을 먹이더군요;; -_-;; (무서운것;; 애들까지 풀줄이야...;;)
MT때의 그 한을 이제야 푼 것 같았습니다.
얼마나 어의가 없던지;; 지음형 옆에 붙지 말라며 협박까지 하더군요..
저희가 늦어서 그런지 모두들 와 계시더군요..
보드게임방 가서 카르카손을 하려 했지만 어렵다는 이유로;;
부루마블 했습니다..;; -_-;;
정말 보드게임도 처절하게 ;;; (지음형의 농간으로 모든 사람들이 서울에 걸려버렸다는;;)
그 후 노래방을 갔죠..
역시 지음분들은 노래 하나만은 끝내주더군요.. 모두들 열창때문에 차마 노래 불르기가 뻘쭘했었죠..;;
펑크 형제를 아시는 분이라면 또한번 2탄을 벌였습니다. Tears -_-;;
많은 분들의 환호와 열광으로 인해 또 불렀죠; -_-;; (펑크 형제를 모르시는 분은 그냥 모르시는게 좋아요;; )
많은 분들의 녹음과 동영상 촬영까지 대단한 인기라는걸 실감했습니다.
노래방 끝난후 바로 여의나루 역으로 가 강가에 자리를 잡았죠..
일본술 정말(?) 맛있더 군요.. 특히 복어술 강추합니다.
오늘 먹고 그 진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아서 평가를;;)
거기서 재밌게 수다와 다과시간을 가졌죠..
술만 죽어라 먹었습니다 저는;; -_-;; (버리기가 너무 아까워서;; 쿨럭;; )
그 후 11시쯤에 헤어져 모두들 편안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제가 집이 가까운 때문이지 제가 먼저 썼군요..;;
오늘 역시 즐거운 정모였습니다.. 언제나 정모를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잊을 수 없는 저의 인생에 추억이 되는 느낌이라서 가슴 따뜻함을 느끼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