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열리는 중국과 일본의 아시안 컵 축구 결승에서 한국 네티즌들은 어느 쪽을 응원할까. 한국 네티즌들이 별로 좋아 하지 않는 두 나라의 경기에서 누가 이기면 어떠랴 하며 별다른 관심이 없을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펠레가 싱가포르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아시안 컵은 홈 이점을 지닌 중국이 우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는 글이 5~6쯤 부터 인터넷에 많이 돌아 다니고 있다. 또 이 기사가 중국 최대 포털인 시나닷컴(http://sina.com/ ) 톱 기사로 올라와 있다는 글도 덧붙여져 있다.
중국 시나닷컴과 외국 검색 사이트를 다 뒤져 봤지만 이 기사는 찾지 못했다. 한국 네티즌들이 중국의 우승을 바라면서 이런 글을 돌리고 있구나 생각하기 쉽지만 정반대다. 이른바 펠레의 저주가 중국팀에 내리길 고대하는 것이다. 펠레의 저주란 펠레가 이길 것이라고 예측한 팀은 반드시 지고, 맹활약을 할 것이라고 예상한 선수는 부상을 당하거나 경기도중 퇴장한다는 속설을 말한다.
☞ 펠레의 저주 관련기사 보기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중국이 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자연히 일본이 이기기를 원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과 일본이 협력해서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다소 의외의 글도 있다. 최근 일본의 야후 재팬에 올린 한 한국네티즌의 글이 그것이다. 이글에는 내용에 공감한다는 한일 네티즌들의 리플이 많이 달려 있다.
한국 네티즌들은 이글을 리플 째 퍼와 번역기로 돌린뒤 각 게시판으로 돌리고 있다. 이 글은 네이버의 축구토론장에도 올라와 6일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본 게시물로 선정될 만큼 인기를 얻고 있으며 7일에는 축구 사이트는 물론 일반 시사 사이트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을 만큼 많이 퍼져 있다.

한국 네티즌이 올린 글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우리의 라이벌 일본이여...
투고자: anigoonp2p
나는 한국인입니다. 일본어 실력이 부족합니다. 이해 바랍니다. 일본 축구가 아시안 컵으로 결승에 진출한 것을 축하합니다. 전통적이게 한국과 일본은 축구의 라이벌이 입니다.
이번 아시안 컵은 치욕적인 대회입니다. 중국의 의식과 문화는 정말로 아시아의 수치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불행하게도 한국은 8강전에서 탈락했습니다.
나는 대회전으로부터 한국과 일본의 결승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꿈은 사라졌습니다. 비록 한국이 떨어졌지만 일본에 올라 다행입니다.
일본도 중국의 태도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요. 한국의 팬들은 이번 대회 중국에 대해서 분노를 느낍니다. 열악한 경기시설. 상대국 비방. 심판 문제 정말로 어이없습니다.
많은 한국팬들이 일본이 결승에서 중국을 이겨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일본은 아시아 대표 자격이 있습니다. 중국은 수치입니다. 그들이 저런 실력으로 대륙간컵에 나온다고 생각해 봐 주세요.
한일 월드컵으로 양국이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 잊고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일본을 또 생각했습니다. 그런데도 일본은 한국에 대해 인정해야 할 것은 인정합니다. 아직 지나간 일이나 독도, 정치적인 문제는 남아 있지만 한일 젊은이들은 서로 양보해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면 한국과 일본은 진정한 파트너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영원한 라이벌은 일본입니다. 중국은 아닙니다. 일본이 우승 해 주세요. 한국이 많은 팬들은 일본의 우승을 위해 응원할 것입니다. 이번 대회 계기로 한국과 일본이 단결해야 합니다.
이 글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은 주로 "맞는 말이다 한국과 일본이 협력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과거 역사에 대해 반성한다. 위안부 비디오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글도 있었다. 한 일본 네티즌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했다가 망신을 당하는 장면도 있었다.
▽아시안 컵 2004 중국에 대해서 일본과 한국이 정말로 토론하자. 우리의 라이벌 한국이야..
▽그리고, 나도 이번 한국과 대전할 수 없는 것이 정말로 유감입니다!
▽최초 「네? 어째서 한국 나오지 않아? 졌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찬성입니다. 일본과 한국은 서쪽으로 도우면서 발전해야 합니다.
▽아깝습니다. 한국이 결승에 올라 올 수가 없게
▽일본과 한국은 독일 월드컵에 진출합니다.!!
▽일본의 젊은이들은 한국을 좋아합니다. 과거의 문제에 대해서 정말로 실례(미안)합니다. 요전에 학교에서 위안부 문제 관한 비디오 보는데 눈물이 나왔습니다.
▽일본인으로서 부끄럽습니다. 미래는 일본과 한국이 발전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결승 진출로 할 수가 없었다고 하는 것을 알아 슬퍼했습니다.
▽중국과 절대로 친선전이나 평가 시합 하지마세야.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독도는 일본의 영토!!! 투고자: iu031474
▽iu031474 죽어 주세요. anigoonp2p씨, 실례(미안)합니다.
▽일본과 한국이 단결하자.
다음뉴스에 떴더군요. 결승전 오늘이죠?
우리나라 경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공중파에서 방송을 해준다네요..;
솔직히 전 누가 이기든 상관없는 입장이었는데..둘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일본이 이겼으면 좋겠네요..
'펠레가 싱가포르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아시안 컵은 홈 이점을 지닌 중국이 우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는 글이 5~6쯤 부터 인터넷에 많이 돌아 다니고 있다. 또 이 기사가 중국 최대 포털인 시나닷컴(http://sina.com/ ) 톱 기사로 올라와 있다는 글도 덧붙여져 있다.
중국 시나닷컴과 외국 검색 사이트를 다 뒤져 봤지만 이 기사는 찾지 못했다. 한국 네티즌들이 중국의 우승을 바라면서 이런 글을 돌리고 있구나 생각하기 쉽지만 정반대다. 이른바 펠레의 저주가 중국팀에 내리길 고대하는 것이다. 펠레의 저주란 펠레가 이길 것이라고 예측한 팀은 반드시 지고, 맹활약을 할 것이라고 예상한 선수는 부상을 당하거나 경기도중 퇴장한다는 속설을 말한다.
☞ 펠레의 저주 관련기사 보기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중국이 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자연히 일본이 이기기를 원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과 일본이 협력해서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다소 의외의 글도 있다. 최근 일본의 야후 재팬에 올린 한 한국네티즌의 글이 그것이다. 이글에는 내용에 공감한다는 한일 네티즌들의 리플이 많이 달려 있다.
한국 네티즌들은 이글을 리플 째 퍼와 번역기로 돌린뒤 각 게시판으로 돌리고 있다. 이 글은 네이버의 축구토론장에도 올라와 6일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본 게시물로 선정될 만큼 인기를 얻고 있으며 7일에는 축구 사이트는 물론 일반 시사 사이트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을 만큼 많이 퍼져 있다.

한국 네티즌이 올린 글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우리의 라이벌 일본이여...
투고자: anigoonp2p
나는 한국인입니다. 일본어 실력이 부족합니다. 이해 바랍니다. 일본 축구가 아시안 컵으로 결승에 진출한 것을 축하합니다. 전통적이게 한국과 일본은 축구의 라이벌이 입니다.
이번 아시안 컵은 치욕적인 대회입니다. 중국의 의식과 문화는 정말로 아시아의 수치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불행하게도 한국은 8강전에서 탈락했습니다.
나는 대회전으로부터 한국과 일본의 결승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꿈은 사라졌습니다. 비록 한국이 떨어졌지만 일본에 올라 다행입니다.
일본도 중국의 태도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요. 한국의 팬들은 이번 대회 중국에 대해서 분노를 느낍니다. 열악한 경기시설. 상대국 비방. 심판 문제 정말로 어이없습니다.
많은 한국팬들이 일본이 결승에서 중국을 이겨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일본은 아시아 대표 자격이 있습니다. 중국은 수치입니다. 그들이 저런 실력으로 대륙간컵에 나온다고 생각해 봐 주세요.
한일 월드컵으로 양국이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 잊고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일본을 또 생각했습니다. 그런데도 일본은 한국에 대해 인정해야 할 것은 인정합니다. 아직 지나간 일이나 독도, 정치적인 문제는 남아 있지만 한일 젊은이들은 서로 양보해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면 한국과 일본은 진정한 파트너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영원한 라이벌은 일본입니다. 중국은 아닙니다. 일본이 우승 해 주세요. 한국이 많은 팬들은 일본의 우승을 위해 응원할 것입니다. 이번 대회 계기로 한국과 일본이 단결해야 합니다.
이 글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은 주로 "맞는 말이다 한국과 일본이 협력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과거 역사에 대해 반성한다. 위안부 비디오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글도 있었다. 한 일본 네티즌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했다가 망신을 당하는 장면도 있었다.
▽아시안 컵 2004 중국에 대해서 일본과 한국이 정말로 토론하자. 우리의 라이벌 한국이야..
▽그리고, 나도 이번 한국과 대전할 수 없는 것이 정말로 유감입니다!
▽최초 「네? 어째서 한국 나오지 않아? 졌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찬성입니다. 일본과 한국은 서쪽으로 도우면서 발전해야 합니다.
▽아깝습니다. 한국이 결승에 올라 올 수가 없게
▽일본과 한국은 독일 월드컵에 진출합니다.!!
▽일본의 젊은이들은 한국을 좋아합니다. 과거의 문제에 대해서 정말로 실례(미안)합니다. 요전에 학교에서 위안부 문제 관한 비디오 보는데 눈물이 나왔습니다.
▽일본인으로서 부끄럽습니다. 미래는 일본과 한국이 발전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결승 진출로 할 수가 없었다고 하는 것을 알아 슬퍼했습니다.
▽중국과 절대로 친선전이나 평가 시합 하지마세야.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독도는 일본의 영토!!! 투고자: iu031474
▽iu031474 죽어 주세요. anigoonp2p씨, 실례(미안)합니다.
▽일본과 한국이 단결하자.
다음뉴스에 떴더군요. 결승전 오늘이죠?
우리나라 경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공중파에서 방송을 해준다네요..;
솔직히 전 누가 이기든 상관없는 입장이었는데..둘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일본이 이겼으면 좋겠네요..
정 선택하라면 역시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