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철 관련 기사에요... 나참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연쇄살인 용의자와 사형제폐지 운동가가 ‘같은 배’를 타게 됐다.

그동안 변호인 선임을 거부해온 유영철씨가 차형근 변호사를 6일 자신의 정식 변호인으로 선임했기 때문이다. 차변호사는 한국사형제폐지운동협의회 사무총장으로 15년동안 사형수들에게 무료변론을 해온 인물. 유씨는 자신의 범죄 사실이 모두 인정될 경우 사형 선고를 받을 가능성이 커 사형제 폐지를 주장해온 차변호사와의 만남 자체가 이색적이다.

유씨는 차변호사를 서울중앙지검 조사실에서 처음 만났을 당시 “나 때문에 사형폐지 안될 것이다. 내가 마지막으로 집행되고 그 다음에는 폐지될 수는 있겠지”라고 말해 차변호사를 난감하게 만든 바 있다.

차변호사는 이날 “유씨가 정식 변론제의를 수용한 걸 보면 심경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씨가 차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연쇄살해 자백을 번복할 경우 결정적 물증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검찰측이 난관에 봉착할 수도 있어 주목된다.

유씨는 6일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차변호사를 만나 자신을 둘러싼 오해가 많은 것 같다며 유족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차변호사는 “유씨가 경찰 수사 때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는데 경찰이 기회를 주지 않았다며 불만스러워 했다”고 말했다. 또 검찰 송치 직후 단식에 대해 “구치소 이감에 대한 불만 때문이 아니라 자기 나름의 ‘뉘우침’의 표시였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유씨는 서울구치소측이 자신의 독방에 24시간 감시카메라를 부착하고 용변보는 모습까지 찍는 것에 대해 “감시카메라 부분은 인권침해가 아닌가”라며 차변호사에게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해달라”고 부탁했다. 차변호사는 이날 인권위에 정식으로 진정을 제기했다.

〈손제민기자〉

만약 유영철이가 한번이라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또 사죄를 단 한번이라도 단 한명한테라도 했다면 이정도로 기분이 더럽진 않았을것 같네요.
갑자기 단식이 어쩌고 하질 않나, 지가 토익과 한자공부를하겠다고 하질않나.
저 변호사도 정신 나갔고 유영철은 말할것도 없고, 전에 그 경찰이나 경찰아들이나(자긴 아버지 하나도 안부끄럽다고 그게 뭐 어떻냐고 글올렸었죠.)....

정말 세상이 미쳐가고 있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