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
안녕하세요//
오늘요;ㅅ;할머니 댁에서 무지개를 봤답니다//
할머니께서 80을 넘긴지 몇년이 지나셨는데..
임종이 상당히 가까워지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도 퇴원 하셨고요..
숨 쉬실때마다 으으-으윽-끄윽- 하시는데..;;
눈도 못뜨시고 몸도 못 움직이세요;ㅅ;
말은 더더욱 불가능하구요..ㅠ
선풍기갖고 싸우고..내 비상식량을두고
엄마와 싸우면서 열심히[;]돕던중[<그게 돕는거냐!!]
조카들 도착-//
4,5살씩 여자애들 두명인데요//
너무너무 귀여워요>_ <//
단지..단지..하루만 안봐도 나를 곧 까먹고
낯을 상.당.히 가린다는점만 빼면 정말 귀엽죠-_-....[으흑-]
뭐 어떻게 꼬셔-_-서 놀다가 밖으로 나가서 놀아주게 됬는데요;
무..무지개가!;
무지개가 생긴 배경이 참 교묘했지요..[※ * = 멍청한 저와 조카들;ㅅ;]
───
* [비오려나;신난다-//]
저 화살표가 먹구름이 가는 방향인데요;;
저렇게 가다가..
───┐
*[응?;]
한 20분 지나자;;
───┐
[휙~] │ *[;;;;;]
<─┘
이렇게 구름의 진행방향이..확- 비틀어져버려서..
<내가사는곳의 하늘-ㅅ->
───┐ // □□□□□□□□
[휙~] │*;;□파아란 하늘□
<─┘ □□□□□□□□
//가 무지갭니다;ㅅ;
무지개에서 왼쪽은 먹구름 오른쪽은 뜨거운 하늘-ㅅ-..
하하..참 기막혔지요;
멍-하게 한참을 쳐다보다가 '비...!!비안온다!!덥다!!죽는다!!으악!!'이러며 마구 날뛰었어요;ㅅ;
그런 저를 한심하게 쳐다보다 같이 놀자는 어린 조카들..=ㅂ=;
놀아줬지요;
그렇게 다시 하늘은...
파아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
파아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
파아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나>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
파아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
파아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
아하하..-_-비가온다!;라는 순식간에 물거품되고..
결국은 무지개만 봤지요..
이건 그냥 붙이는 덧글인데..
요즘애들이 비현실을 현실로 만들려는 꿈을 갖고있나봐요;ㅅ;
조카가 [무지개다-]하니까 순간적으로 생각난 '아이갖고놀기'..
'아이갖고놀기 시리즈 2'을 생각했지요;
<시리즈 1은 My mom을 '나 때리면 잡가아는 망태할아버지'로 인식시키는것;>
'저 무지개에 소원빌면 이루어진단다+ㅅ+!!'
'정말?ㅇㅅㅇ[천진난만;]'
'너 공부 잘하고 이쁘게 해달라고 빨랑 빌어!;'
'<손을 뻣뻣하게 모으고;ㅅ;>곰부 잘하고 예쁜 공두님되게 해주세요..'
'잘했어!!-_-!!<-묘하게 자랑스러워함;'
'근데 언제되?;'
'언젠간..[뻘쭘]'
'응?;'
'천밤만 자면 된단다..'
'언제?백밤?뱀밤?응?'<집요하게 묻는다..>
'아..천밤..백밤의 열배야..천밤..백밤<-서서히 자기도 햇갈린다'
'놀자-<한동안 외면됬던 4살짜리조카..>'
'노..놀자!!-_-!!'[5살짜리애한테 붙잡힌 어려운상황을 4살짜리한테 구원받고 피한다]
하하..이렇게 하루종일 애들하고 농땡이깐; 하루..
애들들고 빙빙돌고 올려주고 하다가 등이 뻣뻣;
윽...잡글 이만 씁니다;ㅅ;
안녕히계시어요//
P.S-방금 삼겹살 3인분 혼자 다 먹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요;ㅅ;할머니 댁에서 무지개를 봤답니다//
할머니께서 80을 넘긴지 몇년이 지나셨는데..
임종이 상당히 가까워지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도 퇴원 하셨고요..
숨 쉬실때마다 으으-으윽-끄윽- 하시는데..;;
눈도 못뜨시고 몸도 못 움직이세요;ㅅ;
말은 더더욱 불가능하구요..ㅠ
선풍기갖고 싸우고..내 비상식량을두고
엄마와 싸우면서 열심히[;]돕던중[<그게 돕는거냐!!]
조카들 도착-//
4,5살씩 여자애들 두명인데요//
너무너무 귀여워요>_ <//
단지..단지..하루만 안봐도 나를 곧 까먹고
낯을 상.당.히 가린다는점만 빼면 정말 귀엽죠-_-....[으흑-]
뭐 어떻게 꼬셔-_-서 놀다가 밖으로 나가서 놀아주게 됬는데요;
무..무지개가!;
무지개가 생긴 배경이 참 교묘했지요..[※ * = 멍청한 저와 조카들;ㅅ;]
───
* [비오려나;신난다-//]
저 화살표가 먹구름이 가는 방향인데요;;
저렇게 가다가..
───┐
*[응?;]
한 20분 지나자;;
───┐
[휙~] │ *[;;;;;]
<─┘
이렇게 구름의 진행방향이..확- 비틀어져버려서..
<내가사는곳의 하늘-ㅅ->
───┐ // □□□□□□□□
[휙~] │*;;□파아란 하늘□
<─┘ □□□□□□□□
//가 무지갭니다;ㅅ;
무지개에서 왼쪽은 먹구름 오른쪽은 뜨거운 하늘-ㅅ-..
하하..참 기막혔지요;
멍-하게 한참을 쳐다보다가 '비...!!비안온다!!덥다!!죽는다!!으악!!'이러며 마구 날뛰었어요;ㅅ;
그런 저를 한심하게 쳐다보다 같이 놀자는 어린 조카들..=ㅂ=;
놀아줬지요;
그렇게 다시 하늘은...
파아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
파아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
파아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나>란하늘맑은하늘파아란하늘맑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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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_-비가온다!;라는 순식간에 물거품되고..
결국은 무지개만 봤지요..
이건 그냥 붙이는 덧글인데..
요즘애들이 비현실을 현실로 만들려는 꿈을 갖고있나봐요;ㅅ;
조카가 [무지개다-]하니까 순간적으로 생각난 '아이갖고놀기'..
'아이갖고놀기 시리즈 2'을 생각했지요;
<시리즈 1은 My mom을 '나 때리면 잡가아는 망태할아버지'로 인식시키는것;>
'저 무지개에 소원빌면 이루어진단다+ㅅ+!!'
'정말?ㅇㅅㅇ[천진난만;]'
'너 공부 잘하고 이쁘게 해달라고 빨랑 빌어!;'
'<손을 뻣뻣하게 모으고;ㅅ;>곰부 잘하고 예쁜 공두님되게 해주세요..'
'잘했어!!-_-!!<-묘하게 자랑스러워함;'
'근데 언제되?;'
'언젠간..[뻘쭘]'
'응?;'
'천밤만 자면 된단다..'
'언제?백밤?뱀밤?응?'<집요하게 묻는다..>
'아..천밤..백밤의 열배야..천밤..백밤<-서서히 자기도 햇갈린다'
'놀자-<한동안 외면됬던 4살짜리조카..>'
'노..놀자!!-_-!!'[5살짜리애한테 붙잡힌 어려운상황을 4살짜리한테 구원받고 피한다]
하하..이렇게 하루종일 애들하고 농땡이깐; 하루..
애들들고 빙빙돌고 올려주고 하다가 등이 뻣뻣;
윽...잡글 이만 씁니다;ㅅ;
안녕히계시어요//
P.S-방금 삼겹살 3인분 혼자 다 먹었어요//
아루님은 평소에 착한 일을 많이 하니까 하나님께서 특별히 보여주신듯^^